돌아가지 않고 신나는 새싹 204
스테파니 드마스 포티에 지음, 톰 오고마 그림, 이정주 옮김 / 씨드북(주)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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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을로 들어선 세상이 알록달록 다채롭습니다.
서로 어울린다는건 서로에게 물들어간다는거고,
그런 관계와 관심이 어쩌면 우리의 삶을 알록달록하게 하는게 아닐까요? 인사가 길었어요.^^ <돌아가지 않고>가 우리가 서로를 물들이고 삶을 다채롭게 하는 실천을 할수있도록 하는 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조금은 무거운 내용이지만 깊어가는 가을...우리 주변의 사람들을 돌아보고 그들을 바라보며 드는 우리의 불편한 감정에 대해 이야기해 볼수 있는 책이어서 참 감사한 시간을 선물받은 것 같은 책이었어요.

아이는 매일 같은 길로 학교에 갑니다.
신호등을 보면서 길을 건너고, 큰 건물들을 지나고,
공원을 따라서 걷다가 학교 옆에 빵집앞에 다다르면, 아이는 불편한 장면과 마주칩니다.
아이는 피하고 싶고, 눈을 감아버리고 싶고, 길을 돌아가고 싶습니다.
학교가는 길에 아기를 안고있는 여자의 모습이 있어서였어요. 이 모습은 아이의 마음에 자꾸만 뭔지모를 불편함을 줍니다. 아이는 마음이 쩌릿쩌릿 아파요.

여러분이라면 이런 감정을 느끼는 아이에게
어떤 대답을 주시겠어요? 아이의 엄마는 이런 대답을 내놓습니다.
" 한 번의 미소, 한 번의 눈길, 아주 작은 행동이어도 괜찮아. 그게 아무것도 하지 않는것보다 나아"

아이는 엄마의 말에 돌아가지 않고 마주하기로 합니다. 돌아가지않고 마주하는 것.아이는 자신의 불편한 마음을 직시하고 내가 할 수있는것을 찾았어요. 그것 또한 이웃을 향한진심어린 마음이고, 사랑이기에 저는 아이의 용기에 진심어린 박수를 보냈어요. 아이는 불편한 자신의 감정을 마주합니다. 아기에게 줄 선물을 들고서말이죠. 아이가 아기에게 전하는 선물을 무엇이었을까요?
책을 통해 확인해보세요~

저는 아이의 마음이 다른 사람을 향한 불편한 감정도 결국 우리는 함께 세상을 살아가기에 드는 감정이라는 것을 느낄수 있었어요. 그리고 그 아기를 위해 작은 무언가를 해 주려는 아이의 마음에서 우리는 희망을 발견합니다.
묻지마 범죄들이 심심치 않게 일어나는 뉴스를 접하면서 불안한 시대를 살고있다고 생각한적이 있었는데요. 이런 불안들을 낮추고 좀더 안전한 사회를 위해서 무엇을 해야할까....
결국, 서로에게 건내는 작은 다정의 몸짓들이
아닐까요? 다정과 작은 사랑의 몸짓들이 꼬리를 물면 다정을 물고오면서 우리가 아직은 살만한 세상에 산다는 사회적 신뢰를 형성하는것.
거기에서부터 우리의 불안을 낮추고,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사회로 가는 출발점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조금 무겁지만, 요즘 우리사회를 위해
한번은 꼭 같이 읽어보고, 이야기 나눠봐야 할
주제를 담고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면지에 담고있는 앵두열매는 무엇을 의미하는건지도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세요~^^


* 그림책 서평 이벤트 당첨되어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아이와 함께 이야기 나눠볼수 있는 좋은책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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