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에게 안전한 집’은 친환경제품 전문가가 보증하는 생활 속 유해물질 사용설명서이다.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1장에서는 생활 속 제품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상세히 알려주고 2장에서는 생활 속 유해물질에 대해 알아보고 3장에서는 안전한 집 만들기 위한 필수 상식을 배워볼 수 있다.
1. 유아(~만3세)
아기들은 기저귀를 하루종일 착용하기 때문에 피부염이 발생하기 쉽다. 아기가 대소변을 보면 즉시 기저귀를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물티슈는 용도에 맞게 사용하고 유통기한이 짧고 용량이 적은 것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사용한 만큼만 뽑고 잘 닫아놓아야 한다.
음식 용기를 사용할 때도 되도록이면 영.유아용으로 표시된 제품을 구매하고 장기간 보관시 플라스틱제보다는 유리제 음식 용기를 사용하여야 한다.
놀이 매트는 구매하면 반드시 일광 건조 후 사용하고 바닥에 닿는 부분이나 접히는 부분을 주기적으로 관리하여 세균 등이 증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2. 아동(만4세~만6세)
모든 장난감은 구매 후 반드시 세척하여 사용하고 페인트가 벗겨진 장난감은 버리도록 해야 한다. 장난감을 구매할 때 KC 인증 표시를 확인하고 갖고 논 직후에는 손을 깨끗하게 씻도록 지도한다.
치약은 완두콩 크기만큼 짜서 물에 묻히지 말고 바로 양치하고 샤워헤드에서 나오는 물로 입을 헹구지 않도록 한다.
벌레 기피제는 필요 이상으로 과량 또는 장시간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모기 기피제는 자외선 차단제와 함께 사용할 경우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고 최소 30분이 지난 후 모기 기피제릉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놀이터에서 놀 때, 바닥제가 고무일 때는 훼손 여부를 살펴보고 아이가 손을 입에 넣지 않도록 지도하여야 한다. 무 바닥재는 온도가 올라갈수록 유해물질 방출량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햇빛이 강한 날은 놀이터를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3. 학생(만7세~만14세)
KC 인증 표시가 있는 학용품을 구매하도록 하고 학용품 사용 후 반드시 손을 씻도록 지도해야 한다.
새 가구를 들일 때 가구 문을 활짝 열고 장시간 환기를 시켜서 유해물질응 밖으로 내보내고 목제 가구 구입시, 목질 판상 제품보다는 화학 처리가 덜 된 원목 가구를 구매하여야 한다.
침대가 있는 방은 환기를 자주 시키고 매트리스 커버는 최소 월 1회 정기적으로 세탁하여야 한다.
4. 가족
설거지를 할 때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적당량의 세제를 사용하여야 한다.
새 옷은 반드시 세탁 후 입고 드라이클리닝 제품보다 손세탁이 가능한 옷을 구매하도록 한다. 외출 후 실내에 들어오기 전 겉옷을 털고 들어오고 피부 질환이 있는 아이에게는 되도록 면으로 된 제품을 입힌다.
우리는 생활 속 존재하는 수많은 유해물질에 노출되어 있다. 이 책을 읽고 가이드를 잘 따른다면 유해물질에서 벗어나 안전하고 건강한 집을 만들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