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중
‘라지 요가는 심리적 요가로, 마음이란 무엇인가?, 마음은 무엇 때문에 혼란스러워지는가?, 마음은 어떻게 컨트롤할 수 있는가?을 탐구합니다. 즈나나 요가는 철학적 요가로, 인생을 어떻게 살면 좋은지에 대한 지혜를 담습니다. 카르마 요가는 행위의 요가로, 일상 생활을 어떻게 해야 요가에서 말하는 자유롭고 행복하고 평화로운 삶을 살 수 있는지를 터득합니다.’
이 책은 84가지 짧지만 통찰력 있는 문장으로 닫힌 마음을 깨울 수 있는 삶의 태도를 알려준다.

책 자체는 얇고 내용도 길지 않아 한두시간이면 금방 읽을 수있는 책이지만 너무 곱씹고 되새기고 싶은 구절들이 많아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필사하기로 결심하고 하루에 3-4장씩 열심히 필사중이다.

좋은 구절들이 너무너무 많다.
‘ 해결할 수있는 일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 해결할 수 없는 일은 걱정해 봐야 소용이 없다’
‘깊은 밤, 이런저런 생각으로 뒤척이지 마세요. 기분이 금방 가라앉을 수 있습니다.’
‘내가 먼저 사서 고민을 하고 세속에 물들 필요는 없습니다.’
‘우선 청소를 해야 합니다. ...집안을 깨끗이 치우면서 마음도 정리해 보세요. 청소를 하면 몸을 움직이는 훈련도 되니 일거삼득인 셈입니다.’
‘부정적인 감정은에너지를 소비시키고 피곤하게 합니다. 무의미하고 필요없는 감정들을 굳이 움켜쥐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요 며칠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하던 일을 중단하고 집콕하면서 아이와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일을 얼마나 쉬게될지 또 다음달은 어떻게 살아갈 지 생각하면 막막하고 두렵고 불안하기만 하던 찰나에 만나게 된 고마운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제목 그대로 마음을 요가하고있다. 걱정도 많이 사라졌고 두렵고 불안해서 밤잠도 설쳤는데 잠도 편안하게 잘 자기 시작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부정적인 감정들을 잘 다스릴 수 있었고 내가 힘들어하던 인간관계나 괴로웠던 마음도 어느정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던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