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락의 저자 조 볼러는 스탠퍼드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수로 마인드셋 연구로 교육계를 뒤흔든 교육자 8인에 선정되었다고 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내 안의 가능성을 깨우는 6가지 법칙은
1. 타고난 재능을 믿지 마라
2. 실패를 사랑하라
3. 무엇이든 될 수 있다고 믿어라
4. 다양한 방법의 솔루션을 찾아라
5. 문제 해결을 서두르지 마라
6. 내 생각과 타인의 생각을 연결하라
이다.
자기계발서로 분류되어 있지만 육아서적으로 분류되어도 좋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아이 키우는데 도움되는 말들이 너무 많다.

‘실은 누구나 무엇이든 배울 수 있다면 어떨까? 얼마든지 전문 분야를 바꿀 수 있고, 새로운 방향으로 역량을 개발할 수 있으며, 여러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낼 수 있고 이를 평생 이어갈 수 있다면? 매일 뇌가 성장할 수 있다면?’
지금 하고 있는 일도 만족하고 즐기며 하고 있지만 따박따박 주어진 월급이 들어오는 직종이 아니라 항상 다른 일을 할 수 있다면 뭐가 있을까 고민만 하고 있었다. 전문 분야를 바꾸려면 다시 무언가를 시작하고 내가 하고 있는 일에도 지장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항상 망설여졌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한 번 도전해봐도 되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교사와 부모가 뇌는 고정되어 있다는 메세지를 계속해서 보내는 한, 학생은 앞으로 커다란 기쁨과 성취를 가져다줄 수도 있는 공부를 지금 당장 잘 못한다는 이유로 포기할 것이다.’
너무나도 뜨끔했던 문장이다. 아이가 2학년 올라가는데 벌써 너는 이과형이다 문과형이다 단정짓고 이건 너한텐 어려워!못해! 넌 수학은 아닌거 같아. 이 책을 읽게 되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내가 아이에게 얼마나 많은 부정적 메세지를 보내고 아이의 성장을 막고 있었는지 너무 반성하게 된다.

‘어려워서 쩔쩔매고 틀릴 때가 뇌가 성장하기에 최적의 시간이다.’
아이가 가지고 있는 고정 마인드셋을 성장 마인드셋으로 바꿔줘야 할때이다. 성장을 하려면 어려워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남의 도움없이 풀어서 성취감을 느껴봐야 그 짜릿함에 다른 어려운 문제를 풀 때에도 포기하지 않을 듯.

이 책을 읽고 나니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아이들에게 함부로 부정정인 말을 해서는 안 되고 아이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계속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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