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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커튼콜 ㅣ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134
이근미 지음 / 자음과모음 / 2026년 9월
평점 :

모처럼 청소년소설을 읽었어요
청소년 소설은 내용이 길지 않으면서도 그 안에 탄탄한 스토리가 많아서 제가 즐겨읽는 편인데요,
이번에도 아주 재미있는 청소년 소설을 읽었어요
봄날의 커튼콜
제목부터 참 따스함이 느껴지는 소설이에요
주인공은 민권희라는 17세 소년이에요. 권희는 건물주 할머니 덕에 경제적으로 부족함 없이 지내고 있지만
마음에 결핍이 많은 친구에요. 바로 할머니의 구박에 못이겨 엄마가 우울증에 걸렸고
그로인해 아빠와 이혼해서 권희는 엄마의 사랑을 받지 못했거든요.

그런 권희에게 아빠는 재혼을 하겠다고 했고 새엄마가 집으로 왔어요
드라마나 동화에 나오는 나쁜 새엄마가 아니라 권희의 새엄마는 너무나 천사같은 분이셨죠
그동안 받지못한 엄마의 사랑을 새엄마를 통해 받으면서 권희는 혼란스러워해요
권희는 우연한 계기로 친구들과 뮤지컬 공연을 하기로 해요.

뮤지컬을 위해 모인 친구들은 모두 밝고 행복해보였지만 저마다의 사연이 있었어요
입양된 아이, 엄마없이 아빠랑만 사는 아이, 시설에서 지내는 아이등...
저마다의 사연이 모여 뮤지컬이 만들어지죠.
과연 권희는 뮤지컬을 무사히 끝내고 새엄마랑 행복한 생활을 계속할 수 있을까요?
행복한 가족이란 정형화된 틀이 있었던거 같아요.
동화책이나 영화에서도 극적인 재미를 위해 새엄마는 나쁜 사람이 많았구요.
그래서 아이들에게도 선입견 내지는 편견이 있었을것 같은데 이런 책 참 좋은거 같아요
요즘엔 다양한 형태의 가정들이 많잖아요
아이들이 편견없이 세상을 바라볼수 있으면 좋겠어요
이 책을 읽고나니 이근미 작가의 다른 책들도 궁금해지더라구요.
이근미 작가의 대표작이라는 서른아홉 아빠애인 열다섯 아빠딸도 한번 찾아서 읽어보려구요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읽고 성실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