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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들 비하인드 컬렉션 - 전하지 못한 이야기
에린 헌터 지음, 서현정 옮김 / 가람어린이 / 2024년 9월
평점 :

전사들 비하인드 컬렉션이 출간되었어요
전사들이 본 이야기도 흥미진진하지만 이렇게 번외로 한번씩 나오는 이야기들도 재미있더라구요
지금 한창 종족의 탄생 이야기에 빠져있는 중인데 이번에 훌리리프, 미스티스타, 클라우드스타의 비하인드스토리가 나왔어요
이름은 다 들어본 고양이들인데 선뜻 어떤 고양이인지 떠오르진 않더라구요

다만 훌리리프는 지난번 별들의 징조 이야기에서 봤기때문에 기억에 남았어요
제이페더와 라이언블레이즈의 형제죠
사라졌다가 별들의 징조 끝무렵에 등장하는데 훌리리프가 사라졌던 그 시기의 이야기 같아요
별들의 징조에서 주인공이 아니었던 고양이여서 자세한 이야기를 알수 없었는데
훌리리프가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어쩌다가 다시 천둥족으로 돌아올수 있었는지를 알수 있어서 좋았어요

다음엔 미스티스타의 이야기가 나와요
미스티스타는 강족지도자죠
예전에 특별판으로도 등장했던 블루스타의 딸이에요
주로 천둥족 이야기가 익숙해서 강족에 대해서는 그냥 스쳐가는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강족의 이야기를 만나볼수 있었어요
미스티스타는 자신의 오랜 동료였던 강족치료사 모스윙이 별족을 믿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모스윙이 치료사의 역할을 제대로 할수 없다고 생각해요
거기서 겪는 갈등이 주요한 내용인데 평소 전사들 이야기는 400페이지 6권으로 된 이야기로 내용이 방대한편이고
특별판으로 나오는 이야기도 거의 700페이지 정도 되는 이야기들이었어서
400페이지 안에 세가지 이야기를 담기엔 내용이 적어보였어요
세 이야기 중 개인적으로는 미스티스타의 이야기가 좀더 자세하면 어땠을까 생각해봤어요

마지막 이야기는 클라우드스타의 이야기에요
클라우드스타는 이름부터가 좀 낯설어서 출판사소개페이지를 찾아보니 본 시리즈 중 처음이야기인 예언의 시작
이전 이야기라고 해요
숲의 다섯번째 종족인 하늘족은 본시리즈에서 많이 등장하지 않는 종족이었는데요
이번 비하인드 이야기를 읽다보니 왜 숲에 네개의 종족만 살고 있는지 알게 되었어요
비하인드 시리즈는 재미도 재미지만 여러가지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역할도 톡톡히 해주고 있네요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