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우리들의 마녀 아틀리에

우리들의 마녀 아틀리에 ㅣ 도넛문고 8
이재문 지음 / 다른 / 2024년 2월

혹시 몬스터차일드와 식스팩을 아시나요?

식스팩은 저도 잘 모르지만

몬스터 차일드는 저희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어서 잘 알고 있어요

그런 몬스터차일드와 식스팩에 이은 최고 기대작이라서 해서 관심이 갔어요

바로 몬스터차일드의 작가 이재문님의 새로운 작품 마녀 아틀리에

이름도 재미있을것 같은 마녀의 등장이네요

마녀 아틀리에는 과연 어떤 곳일까요?

등장인물에 소개된 세명의 이야기가 챕터별로 나와있어요

각 인물별 시점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요

학교앞에 있는 마녀아틀리에에는 마녀 할머니가 살고 있어요

유학파 마녀라는 마녀할머니는 정말 마녀가 맞을까요?

학교의 안하무인 일진 황도준이 마녀아틀리에를 공격하면서 이야기는 시작해요

그 광경을 목격했던 은서

그 일을 진행했던 하람

그 일로 저주에 걸린 서윤

그렇게 서로 얽히게 된 아이들이 각자의 상처를 치유해가는 이야기에요

백반증으로 피부가 얼룩덜룩해 늘 혼자이고 사람을 피하는 은서는 자신이 마녀가 아닐까 늘 의심하죠 실제로 자신에게 피해를 줬던 사람은 어떤식으로든 안좋은 일이 생겼기 때문이에요

그런 은서는 황도준 사건과 엮겨서 마녀 할머니의 제자가 됩니다

마녀할머니의 제자가 된 은서는 자의반타의반으로 하람과 서윤을 돕게 되요

그런 은서 덕분에 하람은 아빠의 소중함을 깨닫고 새로운 삶을 다짐하죠

오빠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서윤도 은서의 도움으로 오빠의 진심을 알게 되고 더이상 우울한 가족이 아니게 되죠

은서 자신도 자신의 저주때문에 서윤에게 불행이 찾아왔다고 생각했지만 오해를 풀수 있게 되요

이렇게 세 아이들은 서로 성장해나가며 서로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줍니다

제목과 다르게 판타지적인 요소는 많이 등장하지 않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또 판타지가 등장하기도 해요

그래서 재미를 더하게 되죠

아이들이 읽는다면 다름을 생각해볼수 있는 좋은 책인거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