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린헌터의 새로운 시리즈 별을 쫓는 자들 2부가 벌써 출간되었어요
아직 곰들의 이야기가 머릿속에 선명히 남아있는데 바로 이어서 읽게 되니 몰입도 더 잘 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루사와 토클로, 어주락은 기나긴 모험끝에 곰들의 땅에 도착하게 되요
갈색곰들이 모여있는 곳에서 토클로는 중요한 임무를 맡게 되지요
흑곰 루사도 흑곰들이 모여있는 숲에 도달해서 새로운 친구를 사귀게 되요
홀로 여행하던 칼릭도 흰곰들이 모여있는 땅에 맞닿게 되죠
그렇게 찾아다니던 형제 타킥도 만나게 되요
하지만 타킥은 예전의 그 모습이 아니었어요
이 곰들은 각자의 영역에서 가장 낮이 긴날을 맞이하고
서로 몰랐던 흰곰형제도 어주락 일행들과 동행하게 됩니다
마지막 3권에서는 길잡이 별을 따라 영원한 얼음의 땅으로 가는 여정이 그려질 것 같아요
엄마를 잃고 혹은 곰터에서 나와
야생에서 살아가는 법을 몰랐던 어린 곰들은
서로 의지하면서 점점 야생에 적응해나가기 시작해요
그 과정들이 험난하지만 그러면서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니 감동적이더라구요
특히 매사 불평불만 가득한 토클로가 루사에 대한 생각을 바꾸고
루사를 통해서 엄마를 미워하지 않게 되는 이야기가 참 따뜻했어요
이야기 곳곳에 환경파괴와 기후위기에 대한 메세지가 등장해요
얼음이 점점 녹아 없어지고
강이 썩어가면서 물고기들이 없어지고
숲의 열매들도 사라져가죠
그렇게 곰들의 삶의 터전이 사라져가는 걸 보여주면서 환경파괴에 대한 메세지를 남겨주었어요
아이들과 같이 읽어보면서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해봐도 좋겠다 싶었어요
마지막 3권에서 이 어린 곰들은 서로를 의지하면서
영원한 얼음의 땅으로 잘 찾아갈수 있겠죠
어주락의 정체도 3권에는 밝혀지려나요
어서 빨리 3권도 읽어보고 싶네요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