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나의 랜덤박스 1 새나의 랜덤박스 1
김혜련 지음, 라임스튜디오 그림 / 겜툰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새나의 랜덤박스는 프롤로그로 시작해서 3화의 이야기를 거쳐 에필로그로 끝나는데

프롤로그 에필로그도 너무 재미있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눈을 뗄수 없는 책이었어요

그림에 등장하는 다양한 모습의 랜덤박스들

프롤로그는 랜덤박스를 둘러싼 추격전과 파괴로 시작해요

바로 이 이야기 시작은 최초 랜덤박스의 파괴로부터 시작하죠

새나의 랜덤박스는 이 최초의 랜덤박스에서 파생된 조각이었어요

핑크색 하트모양의 사랑스러운 보석함이 바로 새나의 랜덤박스에요

소원을 들어주고 아이들의 영혼을 빼앗는 랜덤박스인데

새나의 랜덤박스와 새나의 관계는 그렇지가 않네요

새나는 랜덤박스를 모으기 위한 선택된 아이인가봐요

소원을 들어주는 미호네를 읽을때도 그랬는데

새나의 랜덤박스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요즘 초등고학년 혹은 중학생 아이들의 모습을 하고 있어요 SNS에 민감하고 성적이나 어떤 성과에 몰두하는 모습의 아이들이

우리 주변에 있는 아이들의 모습과 다르지 않죠

그래서 책을 읽는 우리아이도 등장인물들과 일종의 유대감 같은게 생기는 지 몰입하고 감정이입하면서 재미있게 읽더라구요

불순한 의도의 랜덤박스를 하나하나 찾아가며 제거해가는 새나의 모험이야기

긴장감있게 스토리가 잘 짜여있어요

특히 프롤로그와 에필로그의 활용이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에필로그에서도 앞 이야기에서 스치듯 등장했던 현아가 사실은 중요한 인물이라는 걸 암시하고 또 다른 검은 세력이 존재함을 알려주고 있어요

2권, 3권이 더욱 기대되게 만들더라구요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