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들 별들의 징조 3 : 밤의 속삭임 전사들 4부 별들의 징조 3
에린 헌터 지음, 서현정 옮김 / 가람어린이 / 2023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작년부터 알게 되서 신간이 나오면 꼭 읽게 되는 전사들시리즈

이번에 4부 별들의 징조의 3권이 나왔네요

3권의 제목은 밤의 속삭임 이에요

고양이들이 워낙 많이 등장해서 처음 읽을때 많이 헷갈렸어요

이번에도 몇달만에 다시 읽다보니 좀 헷갈렸는데

내용을 상기하면서 계속 읽다보니 생각이 나더라구요

그래도 여전히 고양이들의 이름은 헷갈리고 어렵네요

프롤로그 부분은 뒤에 나오는 내용의 어느 한 부분과 맞닿아 있어 처음에 읽을때는 이게 무슨내용이지 싶어요

그래서 처음에 읽고 나중에 다시 한번 읽어줘야 확실히 이해가 되더라구요

별족이 된 옐로팽과 블루스타가 왜 나왔지 싶었는데 옐로팽의 중요한 역할이 있더라구요

전사들 시리즈 번역가님이 참 번역을 잘하시는구나 싶은게 이런거 같아요

말속에 발톱이 숨어 있었다

말속에 뼈가 있다는 우리 속담을 고양이들의 말로 바꾸어 쓴 이런 부분이 참 재미있고 흥미로워요

원작을 재미있게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런부분을 보면 번역도 참 중요하구나 싶어요

이번권에서는 러브라인이 등장했어요

바로 주인공인 도브포와 라이언블레이즈의 러브라인이에요

도브포는 그림자족 전사 타이거하트와 사랑을 하게 되고

라이언블레이즈는 종족 전사 신더하트와 사랑을 하게 되죠

하지만 두 고양이들에겐 곧 사랑의 아픔이 찾아오고 말아요

이전에도 종종 등장했던 다른 종족 고양이들끼리의 사랑

결말이 좋지 않았던거 같은데 이번에도 역시 그렇네요

다음권까지 읽어봐야 확실한 결론이 나겠지만 이번 3권에서는 좋은 못한 상황이었어요

더욱이 타이거하트가 어둠의 숲에서 훈련을 받고 있는 걸 모르는 도브포는 심한 배신감을 느끼게 되었죠

도브포에 대한 질투심으로 어둠의 숲에서 훈련을 받았던 아이비포는 과연 어떻게 될까요? 3권의 마지막에 아이비포의 위기가 등장해서 과연 아이비포가 이 위기를 잘 벗어날수 있을까 걱정이 되더라구요

보통 전사들 시리즈가 6권을 한 이야기로 구성하고 있으니까 별들의 징조 이야기도 반정도 지났나봐요

계속해서 등장하는 별족의 경고와 각 종족 고양이들의 공포

이야기의 마무리가 어떻게 될지 정말 궁금해요

한권만해도 400페이지가 넘는데 이런 이야기가 6권까지 이어지다 보니 정말 긴 내용인데 읽는 동안 지루하지 않아요

워낙 장면묘사도 훌륭하고 이야기의 전개도 긴박감 넘치고 흥미진진하거든요

전사들에 빠지면 헤어나올수없는 매력이 있어요

다음권은 또 언제 출간될지 너무너무 기대가 되네요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