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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내려놓음 - 내 인생의 가장 소중한 은혜 ㅣ 이용규 저서 시리즈
이용규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07년 12월
평점 :
잠이 깼다.
새벽 2시 49분 이었다.
뒤척임 자체가 너무 고통스러워
그냥 곁에 있던 책을 읽었다.
"우리가 가진 판단의 차용증서를 찢어버려라. 상처 준 사람을 용서하지 못하는 나의 마음과
다른 사람의 성숙도를 판단하는 마음, 그리고 율법이나 자기의의 잣대로 상대방을 정죄한 태도를
이 시간 회개하기 바란다. 우리의 고백은 한가지뿐이다."
- 하나님. 나는 주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겠습니다.
어떤 것도 나를 위로해 줄 수 없었던 그 밤.
그 구절이 내 어깨에 살짝 손을 올려줬다.
진심으로, 고마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