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잠든 작가의 재능을 깨워라
안성진 지음 / 가나북스 / 2016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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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안에 잠든 작가의 재능을 깨워라 - ★★★★

- 꿈을 향해 한 발자국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



 책을 좋아한다. 언제부터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책을 좋아하기 시작했고, 꾸준히 읽기 시작했다. 어떠한 계기로 시작된 책에 대한 나 혼자만의 사랑일지 몰라도... 책이 참 좋고, 이러한 책을 읽을 수 있다는 것에 너무나 행복함을 느낀다. 이렇게 책을 읽고, 책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보니 하나의 꿈이 새록새록 생겨났는데, 그것이 바로 <나의 책>을 써보고 싶다는 것이다. 책을 읽다보니, 책을 좋아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생긴 꿈인 '책 쓰기'는 사실 아직까지는 그저 꿈에 불과하다. 그저 이렇게 글을 쓰는 것에는 부담이 없고, 자연스럽게 써 나가지만 <책>, <작가>라고 생각하면 왠지 모르게 어렵고 멀게만 느껴진다. 이러한 상황을, 이러한 마음을 어떻게 한 번 풀어보고자 글에 대한 책을 찾고 있었는데, <내 안에 잠든 작가의 재능을 깨워라>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과연 나도 내 안에 잠든 작가의 재능이 있으며, 그 재능을 깨울 수 있을까?


 

 그렇다면 모닝 페이지란 무엇일까? 간단히 말해 매일 아침 의식의 흐름을 3쪽 정도 적어가는 것이다. "어휴, 또 아침이 시작되었군. 정말 쓸 말이 없다. 참, 커튼을 빨아야지. 그건 그렇고 어제 세탁물은 찾아왔나? 어쩌고저쩌고 ……." 모닝 페이지는 저급하게 말하면 두뇌의 배수로라고 부를 수 있다. 그것이 모닝페이지가 하는 커다란 역할 가운데 하나이기 때문이다. -p58



 이 책을 뭐랄까... 참 현실적인거 같다고 할까? 작가 또한 2015년에 첫 책을 출간했다보니 왠지 이 책을 읽으면 공감이 가고, 도움을 받게 되는 것 같다. 조금 더 현실적인 내 상황에 걸맞는 이야기들이 펼쳐지고 있다는 느낌을 책을 읽으며 확 느꼈다. 그러다보니 끌리는 것 같기도 하고,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기도 했다.


 우선 작가는 글을 무조건 써보라고 한다. 그 방법으로 '모닝 페이지'를 말해주고 있는데, 모닝페이지는 글쓰기 작품을 쓰는 것도 아니고, 누군가에게 보여줄 것도 아니다. 그저 내 생각을, 상황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여 써보는 것 뿐이다. 남에게 보여주는 것이 아니니 왠지 마음이 편해지고, 글을 쓰는 것에 부담이 사라질 것 같다. 이 모닝페이지는 이제부터라도 도전해보려한다. 그러다보면 내 생각을 정리하는 것에 조금이나마 능숙해지지 않을까 싶다. 무조건 많이! 자주! 글을 써보려 한다. 나의 꿈을 위해.



 글쓰기는 매일 해야하는 일이다. - p 92


 당연하다고 할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함'이다. 기간을 정하고 매일 쓰고, 무조건 많이 써보고, 다듬어 보고... 이 모든 글쓰기들은 자주, 아니 매일 이루어질수록 좋다고 볼 수 있다. 그래야 익숙해지고, 편해지고, 점차 다듬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작가의 조언대로 글을 매일, 아무런 생각나는 주제로! 열심히 써보기로 결심했다. 그래야 작가라는 꿈에 한 발자국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이 책은 글쓰기에 관심이 있다면 흥미롭게 읽어볼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우선 초보적인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더없이 좋은 조언으로 다가올 것이다. 나 또한 그랬기에. 또 첫 책을 쓴 작가의 책쓰는 이야기가 담겨져 있어 참으로 좋은 구성이다. 글쓰기가 너무 좋다면, 향후 작가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책을 통해 한번 생각해보고, 조언을 얻고, 실천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 책을 만난 지금 '모닝페이퍼'를 써보겠다는 다짐을 했으며, 조금씩, 아니 매일 한줄이라도 글을 써보겠다고 결심했다. 이러한 결심과 다짐은 이 책을 만나고서야 할 수 있었다.


<내 안에 잠든 작가의 재능을 깨워라>를 만나고 나니 꿈을 향해 한 발자국 나아간 좋은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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