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스 스토리콜렉터 27
마리사 마이어 지음, 김지현 옮김 / 북로드 / 2014년 11월
평점 :
절판


 ▶ 크레스 - ★★★★

- 루나크로니클 시리즈 그 세번째! 순수하면서도 매력적인 소녀 크레스의 합류.




라푼젤을 모티브로 한 루나크로니클 시리즈 그 세번째 <크레스>.

천재 해커인 크레스. 그녀를 구출하려는 신더 일행.

시빌 마법사에게 발각 직전! 위태로운 구출 작전은 어떻게 될까?

크레스의 합류 직전에 벌어지는 수많은 일들.

<크레스>에서는 신더 일행에게 닥친 위기와 함께 아슬아슬하면서도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동화 라푼젤에서는 탑에 갇혀 바깥 세상만 바라보며 지내는 소녀, 그리고 그녀를 가두고 있는 마녀가 등장한다. 이를 모트브로 한 크레스는 루나인으로 인공위성에 갇혀 지구만을 바라보며, 지구에 가는 그 날을 소망하며 사는 소녀가 등장한다. 해킹으로 얻어낸 신더 일행의 정보를 분석하다 카스웰 함장에게 푸욱~ 빠져버린 그런 순수하고 감성적인 소녀 크레스. 그녀의 매력은 앞서 나온 신더, 스칼렛과는 또 다른 매력이었다. 인공위성에 갇혀 살면서 너무나 순수한 마음을 가져온 그녀는 순수하고, 착하고, 마음이 아름다운 그런 매력을 가지고 있었다. 카스웰 함장을 향하는 그녀의 마음까지도 순수하고, 아름다웠다. 그녀의 마음을 카스웰 함장은 받아줄까? 인공위성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는 그녀의 소망을 신더 일행은 이뤄줄까?




 <크레스> 속에는 앞서 읽었던 <신더>와 <스칼렛>과 마찬가지로 동화가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있다. 오래전에 읽었던 동화이기에 사실 정확한 내용이 생각나지 않았다. 크레스를 다 읽고 나서, 라푼젤의 줄거리를 찾아보니 어머어머.. 이렇게 잘 맞을 수가 없다. 어떻게 이렇게 이야기를 녹여낼 수 있는 건지 이 시리즈를 접할 때마다 감탄이 나온다. <스칼렛>을 읽은 후 <크레스>를 읽게 되면서 크레스를 구하다 뿔뿔이 헤어진 신더 일행은 어떻게 다시 만나게 될지, 그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많은 궁금증이 생겼다. 순수하면서도 영리한 소녀와의 만남이 <크레스> 속에서 시작된다.



 



 시련을 겪고 더욱 단단해 지는 신더 일행.

<크레스>는 두껍다. <스칼렛>이 <신더>보다 두꺼웠듯이 <크레스>는 <스칼렛>보다 두꺼운 상당한 양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그 두께만큼이나 <크레스> 속에는 많은 이야기가 담겨있다. 애틋한 사랑도 담겨있고, 순수한 사랑도 담겨있고, 엄청난 위기도 담겨있고, 멋진 동료애도 담겨있다. <크레스> 속에는 크레스를 구출하다 지구로 추락하면서 카스웰 함장의 눈이 멀고, 이러한 카스웰 함장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보이는 크레스가 있다. 이뿐일까? 이 책 속에서 보이는 많은 사건들은 나열하기도 힘들다. 우연한 사건으로 만나게 되는 신더 일행과 얼랜드 박사와 크레스의 숨겨져 있는 비밀까지. 정말로 <크레스> 속에는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그 많은 일들은 모두 촘촘히 연결이 되어 있다. 분명 다른 장소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인데 머릿속에는 한가지의 그림처럼 보인다고 할까? <크레스>는 너무나 매력적이고, 흡입력이 있는 책이다.  





 <스칼렛>에서는 아직 혼란을 겪고 있었던 신더의 행보.

그리고 신더 일행의 어마무시한 계획까지.

신더 일행은 그들의 목표를 모두 완수하고, 웃음을 지을 수 있을까?







" 나는 루나로 가서 혁명을 일으키겠어요." -p651


 <크레스> 속에 나온 신더의 마지막 대사는 그녀의 용감함을 보여주고 있다. 언뜻언뜻 그녀가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지만, 불안함, 공포를 잘 감추고 용감한 신더의 모습을 유지하는 것 자체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불안함과 공포가 만연하는 때에 어떻게 용감한 모습을 가질 수 있을까? 그것은 아마 많은 사람들을 구하고 싶다는 생각과 계승자로서의 책임감, 그리고 레바나 여왕을 막을 사람은 자신 밖에 없다는 그 사실일 것이다.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루나에서 혁명을 일으키려 하는 신더 일행은 무사히 계획을 완수할 수 있을까? 아마 또다시 위기가 찾아올 것 같다. 하지만 그러한 위기도 동료들과 함께 잘 헤쳐나갈 수 있는게 바로 신더일 것이라 생각한다. 신더이니까 이 모든일이 가능하고, 진행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신더>, <스칼렛>, <크레스>를 읽으면서 점차 신더를 더욱 믿게 되고, 그들의 행보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너무 기대된다.




 




 책을 통해 이뤄진 크레스와의 만남은 정말 좋았다. 그녀의 순수함이 좋았고, 그녀가 보여주는 애정들이 너무 좋았으며, 때론 영리하게 대처하는 그녀의 모습이 좋았다. 물론 신더 일행 모두 매력적이었으며, 스칼렛을 걱정하며 힘들어하는 울프의 모습은 마음을 울렸다. 지금은 그저 상상으로 그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지만, 이 시리즈가 영화로 만들어진다면, 직접 눈으로 그들의 행보를 지켜보고, 공감할 수 있다면 대박일 것 같다. 진짜 대박이라는 말만 나올 것 같다. 그만큼 이 책들은 머릿속에서도 그 그림을 열심히 그리게 되고, 이 그림들이 영화로 만들어지면 더욱 흥미진진할만한 이야기이다.




 대단원의 마지막 서막이라고 할 수 있는 <윈터 1,2>가 모두를 기다리고 있다. <신더>, <스칼렛>, <크레스>를 미끼로 쓴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덥석 물고 싶은 <윈터>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 그들의 계획은 어떻게 될 것이며, 너무 궁금한 윈터공주는 실제로 어떤 인물일 것이며, 스칼렛과의 재회는 잘 이루어질 수 있을까? 스칼렛이 윈터와 함께 있는 것은 어떤 그림이 펼쳐지기 위한 암시일까? <윈터>에 대한 정말 많은 궁금증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책이 바로 <크레스>이다. '동화를 모티브로 한 이야기', '판타지나 액션등의 많은 요소가 어우러진 책', '갈수록 더욱 흥미진진해지고 호기심이 생기는 시리즈'를 좋아하거나 읽고싶다면 이 책을 접해보면 참 좋을 것 같다. 이러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루나크로니클 시리즈>에 푹 빠져있기 때문에...


 이왕이면 모든 이야기를 처음부터 봤으면 좋겠다. <신더>, <스칼렛>, <크레스>, <윈터> 순으로. 물론 어느 한권의 책을 먼저 봐도 이야기를 알 수 있지만, 이왕이면 순서대로 그들의 행보를 지켜보는 것이 더욱 흥미진진하고 푹 빠져들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매력적인 그들에게. 한번 보면 빠져들게 되는 <루나크로니클 시리즈>! <크레스>를 읽은 지금까지도 외친다. 이 시리즈는 대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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