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지의 탐나는 집반찬 (DVD 포함) - 집밥 고민이 없어지는 밑반찬, 국.찌개, 계절메뉴 92가지 탐나는 스타일 DVD북 시리즈 9
김민지 지음 / 이덴슬리벨 / 2015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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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지의 "탐나는" 집반찬 - ★★★★☆

- 항상 고민인 집반찬! 사계절 반찬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책.



 요리는 언제나 관심사이다. 언제부터 이렇게 요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지 이제는 가물가물 하지만, 요리책과 쿡방을 보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던 것 같다. 엄마를 도와줄 수 있다는 생각에 신나서 더욱 요리를 좋아했고, 열심히 했던 것 같은데.. 처음에는 왠지 있어보이는(?) 그런 요리를 하고 싶었다. 그래서 요리의 요도 모르던 나는 닭볶음탕, 닭갈비, 백함찜 등을 가장 먼저 시도했었다. 맛있는 요리가 완성되고 기분이 참 좋았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반찬을 해서 조금이나마 오래 먹을 수 있는 요리를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고, <집반찬>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김민지의 탐나는 집반찬>은 제목 그대로 간단한 반찬들을 다루고 있다. 사계절 별로 반찬을 여러가지 선보이는데, 하나같이 다 군침이 도는 반찬들이다. 요리과정이 길지 않아서 그런지 간단한게 너무 좋고, 이렇게 순식간에 맛있는 반찬들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놀랍다. 정말 이런 요리들은 어디서 시작된 것일까? 정말 보기만 해도 흐뭇하고, 배부른 반찬들이 가득하다. 이런 반찬들을 해서 한 상을 차리면 정말 뿌듯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꼭 도전해봐야지!





 지금까지는 젓갈을 먹고 싶으면 이리저리 마트나 시장에 가서 사먹곤 했는데, 그 맛있는 오징어 젓갈도 집에서 홈메이드로! 만들 수 있다니 정말 놀라울 뿐이다. 너무 간단한 과정을 통해 이렇게 맛있는 오징어 젓갈이 만들어진다니.. 꼭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 밥과 오징어 젓갈만 있어도 한끼 식사는 뚝딱!일 것 같은데, 보관 기간도 일주일이니~ 후딱후딱 만들어서 두고두고 먹으면 참 좋을 것 같다. 


 이 책의 좋은 점 중 하나는 저자인 민지 셰프의 < 요리 kick!! > 부분이다. 이는 어떤 반찬을 할 때 도움이 되는 팁을 담고 있는 부분인데, 이를 참고하면 더욱 맛있는 요리를 할 수 있기에 너무나 도움이 되는 부분이다. < 요리 kick!! > 부분은 흔히 ★ 꿀팁 이라고 할 수 있일 것 같다. 또, 홈메이드 오징어젓갈 아래부분에 염장 오징어 만들기가 있듯이 연결되는 또 다른 요리를 알려준다는 점이 요리를 활용하고, 실력을 발전시키는 데 큰 도움을 줄 것 같다는 느낌적인 느낌이 든다.



 



 사계절 반찬만 알아도 정말 좋은데, 이 책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사계절 반찬이 끝나고, 임금님 수랏상에 오른 귀한 반찬인 <궁중반찬>, 오래두고 먹는 <장아찌&장>, 반찬+밥의 조화인 <한그릇 밥>까지 더욱 다양한 반찬과 밥, 그리고 장아찌&장을 알려주어 한권의 책을 통해 집반찬을 책임진다. 위의 사진은 궁중 반찬 중 하나인 홍합장조림이다. 지금까지 돼지고기와 메추리알 또는 계란을 넣은 장조림은 많이 봤는데, 이 책에서는 색다른 홍합장조림을 선보인다. 이와같이 색다른 반찬들도 많고, 그동안 익숙하게 보아왔던 반찬들도 많다. 새로운 반찬들은 새로운 맛으로 즐기고, 익숙한 반찬들은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는 책이 바로 <김민지의 탐나는 집반찬>이지 않을까?


 요리에 있었던 관심은 점차 요리를 취미로 만들어 주고 있다. 익숙한 요리도 새롭게 시도해보고, 색다름을 느끼는 것도 참 즐겁고.. 새로운 요리를 도전해보는 것도 너무나 즐겁다. 한 권의 요리책을 만날 때마다 새로운 느낌을 받고, 마구마구 도전해보고 마음이 생기는 것 같다. 새로운 요리, 익숙한 요리 모두를 즐길 수 있고, 맛있는 반찬들로 한 상을 차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김민지의 탐나는 집반찬>은 앞으로도 두고두고 많은 도움을 받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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