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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절대가이드 - 자신만만 떠나는 우리나라 완벽 여행 코스, 개정판 ㅣ 절대가이드 시리즈
최미선 지음, 신석교 사진 / 삼성출판사 / 2015년 5월
평점 :
절판
▶ 대한민국 절대가이드 - ★★★★ - 여름 휴가철인 지금. 놀러가고 싶은 마음이 샘솟는 지금. 책을 통해 대리만족 & 여행 계획 짜기! |
7월의 막바지에 이르고, 다가오는 8월을 맞이하는 지금 이 시점. 여행을 가기 참 좋은 때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때쯤, 아니면 곧 휴가를 잡고 어딘가로 떠날 계획을 세우곤 한다. 휴가가 길지 않으면 국내 여행을 계획하는 경우가 많은데, 국내에도 수많은 관광지가 있기 때문에 관광지를 정하는 일, 코스를 짜는 일 등 여행 계획을 세우는 건 맘처럼 쉽지 않다. 여행을 가기 전에 관광지를 알아보기 위해 이곳저곳 검색을 해보고, 찾아보고 하다 보면 금새 지치기 마련이다. 여행을 가기 전부터 지치면, 여행을 하면서 행복한 기분이 조금 덜하지 않을까?
여행을 가기전부터 검색하느라 지치는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여행 가이드 책>인 것 같다. 그런 면에서 <대한민국 절대가이드>는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다 해부고 있다. 700개의 명소의 정보를 주고 있는 이 책은 그저 한번 훑어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진다. 훑어보는 와중에 딱 눈에 들어오는 곳이 있으면, 그 주변으로 여행 계획, 코스를 차면 참 좋을 것 같다.

다음달에 담양으로 여행을 떠나기로 했기에 담양을 소개해 놓은 부분을 가장 먼저 펼쳐봤다. 전체적인 구성은 이렇다. 맨처음 그 곳의 지도에서 어느 곳에 명소들이 있는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한다. 이 점은 이동 경로를 구성할 때 많은 도움을 받을 것 같다. 가장 효율적인 경로를 구성할 수 있지 않을까?
이 많은 명소 중에서 <ZOOM IN>이라고 표시된 명소를 가장 자세히 보여주고 있다. 가는길, 먹을 곳, 숙소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기에 이곳으로 놀러갈 때, 엄청나게 검색을 하는 일은 살짝 피할 수 있다. 명소가 어떤 곳인지 사진과 함께 설명해주어 그곳에 가있는 느낌을 받기도 하고, 얼른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기도 했다.

<ZOOM IN>이라고 표시된 곳 외에 숫자로 표시된 곳은 이렇게 간단해 보이지만 꽤 자세하게 보여주고 있다. 명소마다 입장료나 이용시간이 있으면 따로 표시해두어, 입장료가 있는 걸 모르고 방문하는 불상사는 피할 수 있을 것 같다. 중간 중간에 자리잡고 있는 팁들은 여행 시 한번 참고해보면 너무 좋을 것 같다. 이렇듯 검색을 하지 않아도 여행할 곳의 많은 정보를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숙박같은 경우는 책에서 추천해주는 곳을 따로 찾아보고 결정하는 것도 참 좋을 것 같다. 곧 있으면 담양 여행 계획을 세울텐데 이 책을 많이 참고할 것 같다.
여름 휴가철이 아니더라도, 시간이 나면 여행을 다니고 싶은 생각이 머릿 속을 지배하곤 한다. 하지만 계획을 세우는 과정에서 너무 힘들어 포기하기도 하고, 우리 나라에 어느 곳이 좋은지 잘 모르기에 제대로 여행을 해보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 그런데 이제 그럴 걱정은 없지 않을까? 책속의 수많은 여행지는 앞으로의 여행에 있어서 큰 부분을 차지할 것 같다는 예감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