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잇기 & 컬러링북 <도시편> - ★★★★★ - 점잇기를 하다보면 추억이 새록새록! 집중력도 높이고! 즐거움도 가득! 여기에 색칠하는 재미까지~^^ |
삶을 살아가다 보면 이곳저곳에서 스트레스가 쌓이게 된다. 각자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이 있겠지만, 스트레스를 풀지 못해서 끙끙 속으로만 앓아본 경험도 있을 것이다. 요즘에는 이렇게 쌓여만가는 스트레스를 풀어주기위한 <안티스트레스> 책이 많이 나오고 있다. 최근 가장 붐이 일었던 것은 바로 <컬러링북>이다. 주어진 그림에 나만의 생각으로 색을 입혀나가다보면 자연스럽게 집중을 하고, 다른 생각을 하지 않게 되어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그런 책이 바로 컬러링 북이었다. 그 인기는 정말 대단했다. 그런데 안티스트레스 북에는 컬러링북만 있을까? 아니에요! 안티스트레스 북에는 <점잇기>도 있답니다. 점잇기는 컬러링북과는 어떤 색다른 즐거움을 줄까요?
어렸을 적, 몇개의 점들이 콕콕 박혀있는 종이를 바닥에 놓고 점을 이어갔던 기억이 어렴풋이 떠오르는데, 그때에도 점잇기를 참 좋아했던 것 같아요. 이렇게 커서 점잇기를 하게 되니 왠지 새롭고, 추억이 막 생각나는 듯한 기분이 들었답니다. 점잇기는 단순히 펜만 있으면 된다는 것이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컬러링북은 색칠을 해야하기 때문에 색연필이 필요했고, 다양한 색을 칠하고 싶은 마음에 여러 색이 있는 색연필을 원하게 되서 힘들때도 있지요. 하지만 점잇기는 그저 <펜 하나>만 있으면 완성할 수 있다. 반듯하게 점을 이어가는 걸 좋아한다면 <펜 하나와 자>만 있으면 되기 때문에, 준비가 간편해서 너무 좋았네요.^^
<점잇기&컬러링북> 책은 [도시편, 동물편, 명화편, 인물편] 이렇게 4가지 분야로 나누어져 있는데, 도시편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점잇기와 컬러링북이 같이 동시에 있기 때문에 왠지 더 이득인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두가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것은 큰 행복으로 다가왔고, 정말 재미있게 스트레스를 없애가는 시간을 가진지게 되었답니다.
점잇기는 점이 총 1000개로 이루어져있는데, 1번부터 순서대로 쭉 이어가다보면 마지막엔 멋진 그림이 딱 완성됩니다. 시작은 앞쪽부터 하려고 앞쪽에 있는 걸 하나 딱 골라서 해보니, 앞쪽이라 그런지 많은 어려움은 없이 쭉쭉이어나갈 수 있었어요!

반듯한 느낌이 좋아서 자를 대고 그렸는데, 역시나 반듯반듯한게 더 건물 느낌도 나고 멋지네요~ 100단위로 숫자의 색깔이 달라서 점을 이을 때도 더 편한 것 같아요. 무엇보다 점잇기를 하는 것은 그림이 모두 <선>으로 나타내지는 것이기 때문에 혹시나 번호를 잇다가 잘못이어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서 좋았답니다. 선을 하나 잘못이어도 전체적인 그림에서는 티가 안나더라구요~ 실수해도 걱정이 없다는점! 정말 매력적인 것 같네요 ^^ 이 책은 뜯기 편하게 되어있어서 마음에 드는 멋진 작품은 뜯어서 전시해놓는 것도 너무 멋지지 않을까요?
점잇기를 시작하면 완성이 될 때까지, 펜을 놓기 힘들어지는 것 같아요. 끝까지 완성해서 완성된 작품을 보고싶은 마음에 1000번까지 점을 이을 때까지 펜을 놓지 않았네요~ 하다보면 집중력도 엄청 늘고, 끈기도 생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점잇기를 하면 완성되는 모습이 컬러링북 책으로 따로 있어서, 색칠하는 재미까지 한번에 잡을 수 있기에 일석이조 인 것 같네요~ 사실 점잇기를 한 작품에 바로 색칠을 해도 너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간혹 하곤 했어요. 여러모로 점잇기는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고, 나머지 시리즈도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크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