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마음 - 일 년, 열두 달, 365일의 느낌표
세상의 모든 명언.최재성 엮음 / 프롬북스 / 2015년 1월
평점 :
절판




▶ 열두 마음 - ★★★★★

- 조금씩 조금씩 음미하며 읽어보면 좋을.. 아름다운 이야기와 글로 가득한 책 




일 년, 열두 달, 365일의 느낌표.. 

일 년.. 아니 더 오랫동안 이 책을 곁에두고 조금씩 보면 좋을 <열두 마음>




사람은 누구나 힘든 순간이 생길 수 있고, 몸도 마음도 지쳐가는 때가 있기 마련이다. 그럴 때 명언을 찾아 읽거나 좋은 이야기들, 힘을 주는 이야기들을 읽으며 지친 마음을 달래보기도 한다. 그런면에서 이 책은 곁에 두고 보면 좋을 책이다. 1월부터 12월까지 그 시기에 알맞는 주제가 선정되어 있고, 책 속에는 주제에 걸맞는 아름다운 글과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책 속의 이야기들은 " ㅇㅇ아. 많이 힘들지? 이리와서 잠깐 쉬자.."라며 우리에게 손짓을 하는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현재, 지금에 살아야 한다. 지나간 과거에 대한 후회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나중에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다. 지금 이 순간에 행복해져야 한다. ' - p106~107


우리는 '지금, 현재'를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항상 '나중, 미래'를 걱정하며 살아가는 것 같다. 나 또한 나중에 일어날 일을 앞서 걱정하며 살아가고 있다. 항상 그랬던 것 같지만, 지금은 더욱이 '나중'을 걱정하고 '과거'를 후회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 이런 시기에 위의 글을 읽으니 갑자기 마음이 편해졌다. 지나간 과거는 되돌릴 수 없다는 것은 이미 알고있는 사실이지만 이렇게 글을 통해 읽고 생각하니 원래 알고 있던 사실도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오는 것 같다. '현재' 행복한게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이 책은 삶을 살면서 한번도 보지 못했던 말들로 이루어진 책이 아니다. 이미 알고있는 사실들을 보여주는 글들도 있을 것이고, 어디선가 한번쯤 들어보거나 본적이 있는 이야기들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수많은 명작과 명언 속에서 발견된 '글'과 '이야기'를 모아논 책은 찾아보기 힘들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많은 글과 이야기를 한번에 모아놓고, '내가 필요할 때, 내가 원할 때' 읽어볼 수 잇다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책은 길어야 몇주.. 주로 몇일에 걸려 읽게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한번에 쭉 읽어버리는 것보다 천천히, 조금씩 음미하면서 읽어나가는게 알맞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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