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 카네기의 자기관리론 (반양장) 데일 카네기 시리즈 (코너스톤) 2
데일 카네기 지음, 바른번역 옮김 / 코너스톤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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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 카네기의 자기관리론 ◀

- 데일 카네기 시리즈 두번째, 일상생활에서 큰 문제들 중 하나인 걱정을 없애는 방법

 




스스로 자기관리를 잘 해나가야한다는 말은 주위에서 많이 들어봤다. 하지만 '왜' 그리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주는 모습은 많이 볼 수 없었다. <데일 카네기의 자기관리론> 속에는 ' 스스로 자기관리를 해 나가야하는 이유' 말해주고 있으며 ' 어떤 방식으로 자기관리를 해나가야할지 ' 방향도 제시해주고 있다.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에서 성공적인 사례들을 많이 보여주었듯이 <데일 카네기의 자기관리론> 속에서도 이론들을 적용시켜 성공을 한 실존 인물들에 대한 사례를 제시해줌으로써 더욱 신뢰가 가고, 도전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만들었다. 





" 시간을 들여 편견없이 객관적인 시각으로 사실을 확인하고 나면, 걱정들은 대개 이해라는 빛을 받아 증발해버리기 마련입니다. " - p73 호크스 학장의 말 中


왜 우리는 수많은 걱정들을 가지고 있을까? 이 걱정들을 해결하여 편안해질 수는 없는걸까? 우리는 우리 앞에 놓여진 문제에 대한 걱정만 수많이 하고 있을 뿐이지, 그 문제의 본질을 객관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나 또한 지금까지 눈앞에 크고 작은 문제들이 생기면, 그 문제들이 초래할 결과들에 대한 두려움만 떠올렸지 문제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생각은 해보지 않았다. 이 태도는 걱정을 더욱더 커지게 만들 뿐이었다. 책 속에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문제가 생겼을 경우 객관적으로 문제를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질문 4개를 제시해주었다. 이 질문들은 앞으로 수첩에 매일 적어놓고, 문제가 생길때마다 꺼내보면 좋을 것 같다.


어릴 적 나는 터무니없는 걱정도 많이 했다. ' 혹시 이런 상황이 벌어지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을 어떤 장소에서건 많이 했던 것 같다. 하지만 이러한 걱정은 확률이 극히 적은 일들이 벌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었는데, 결국 이러한 걱정들 때문에 그 순간은 매우 불안해졌던 것 같다. 이러한 걱정들을 없애기위해서는 이 일이 조금이라도 일어날 확률을 생각해보고 '평균의 법칙'을 적용해 보면 좋다고 한다. 결국 이 일이 발생할 확률이 극히 적다는 사실을 인지하여 걱정과 불안을 잠재우는 것이다. 제시되어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통해 조금씩 걱정을 줄여간다면, 걱정없이 편안한 삶이 점차 찾아오지 않을까?





" 마음은 자신만의 자리가 있으니 

 그 안에서 스스로 지옥을 천국으로, 

 천국을 지옥으로 만든다. " - p174 존 밀턴의 말 中


책 속에서는 우리의 삶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으로 만들어진다고 한다. 내가 행복한 생각을 억지로라도 하고 있으면 행복해지고, 매일 불안하고 불행한 생각만 하고 있으면 삶은 힘들어져간다는 것이다. 이 말은 일리가 있어보인다. 왜냐하면 내가 머릿속으로 계속 불행한일만 생각하는데, 행복한 마음이 든다는건 거의 가능성이 없어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마음을 평안하고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는 머릿속에 있는 걱정을 다 떨쳐버리고, 행복하고 즐거운 생각만 가득하면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게 쉬운 일은 아니다. 우리는 걱정을 떨쳐버리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을 해야한다. <자기관리론>속에 있는 방법들은 바로 이 '걱정'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들이다. 수많은 방법들을 다 지켜나가면 좋겠지만, 이중의 일부만이라도 몸에 익히고, 습관처럼 해나간다면 조금 더 행복한 삶을 향해가는 길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이 얻은 것을 활용하는 게 아니다. 그건 바보들이나 하는 짓이다. 정말 중요한 것은 당신의 패배로부터 이득을 취하는 것이다. … " - p232 윌리엄 볼리도의 말 中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은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실패가 쌓이고 쌓여서 결국 성공으로 이끌어줄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서는 한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그냥 실패만 계속 한다고 해서 성공으로 가는 길이 다져지는 것이 아니다. 실패를 한 뒤, 그 실패속에서 무언가 얻는게 있어야 그것이 성공으로 가는 길을 다져주는 것이다. 나는 지금까지 현실에서 실패를 하면, 실패에 대한 좌절만 했지 그 속에서 무언가를 깨달으려고 노력을 한적은 별로 없는 것 같다. 실패에 대한 좌절이 너무 컸기 때문이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실패를 하면 그것에 대한 좌절을 키울 시간에, 그 속에서 깨달음을 얻기위해 노력하는 연습을 해야겠다고 결심했다. <실패>했다는 좌절과 부끄러움 보다, 실패 속에서 무언가 하나라도 얻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이렇듯 <데일카네기의 자기관리론> 속에는 그동안 내가 했던 행동들에 대한, 한없이 걱정했던 일들에 대한 생각을 해볼 시간을 주었다. 그리고 앞으로는 이러한 걱정과 좌절로 내 몸과 정신을 힘들게 하지 않겠다고 다짐할 시간을 가지게 했으며, 걱정을 다스리기 위한 방법들을 알아갈 시간을 주었다. 이 방법들은 읽기만해서는 도움이 안될 것이다. 수많은 방법들을 다 지키지는 못할지라도, 최대한 많이, 그리고 습관처럼 지켜나갈 수 있도록 매일 '행동'으로 옮겨야할 것 같다.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과 더불어 <데일 카네기의 자기관리론> 또한 나에게 많은 깨달음을 주었고, 앞으로의 행동에 대한 지침서가 되어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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