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반양장) ㅣ 데일 카네기 시리즈 (코너스톤) 1
데일 카네기 지음, 바른번역 옮김 / 코너스톤 / 2015년 1월
평점 :
▶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 - 데일 카네기 시리즈의 첫번째,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과 인간관계 개선을 위한 효과적인 기술들 |
평소 인간관계는 미묘하면서도 복잡하고, 알수없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주변에 사람이 많고, 인간관계를 잘 끌어가는 사람들을 보면 마냥 부러웠고 어떻게해야하는지 궁금했다. 이러한 고민들은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을 읽은 후로 해소되고, 나에게도 길이 생긴 것 같다고 느꼈다. 책 속의 내용이 많이 들었던 내용이라고, 평범한 내용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어쩌면 이렇게 작지만 효과적인, 조금만 신경쓰면 해낼 수 있는 효과적인 기술들을 직접 말해주고 그 효과를 보여줄 책이 필요한 것 같다. 이론만 줄줄이 있는 것이 아닌, 현실 속에서 적용해보고 성공한 사례들을 보면서, 나도 할수 있을거라는 기대도 생기고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했다.
" … 사람들이야말로 제가 가진 가장 훌륭한 자산이고, 그들이 가진 최고의 능력을 계발시켜주는 것은 칭찬과 격려입니다. … " - p56 슈왑의 말 中 |
사람은 자신의 기분이 내키는대로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 나같은 경우에도 내가 기분이 내키는대로 행동을 할 때도 많고, 내 기분을 우선순위에 두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누가 자신의 기분이 좋아지고, 성취감을 느끼는걸 싫어할까? 당연히 자신의 기분, 자신의 위치, 성취감이 높아지는 것을 더 선호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야 어떤일이든 잘 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고, 다른사람들을 그리고 나를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더욱 노력을 하고 열심히 하게 된다고 생각한다. 이 모든걸 가능하게 하는건 <칭찬>이다. "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라는 말이 괜히 있는것이 아니다.
<데일카네기의 인간관계론> 속에서는 사람들의 어쩔수 없는, 본능적인 심리를 생각한다. 위에서 말했듯이 사람들은 <칭찬>을 받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상대방에 대해 조금더 긍정적이고 우호적인 태도를 가지게 되기 마련이다. 칭찬을 받았을 때 기분이 나쁜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상대방에게 사소한 것이라도 칭찬을 하라는 말이 자주 언급된다. 사소한 점이라도 칭찬을 하고, 상대방이 특별히 노력을 기울인 일이나 작업이 있다면 반드시 그 점을 언급하여 칭찬을 한다면 긍정적인 인간관계가 형성이 될것이다.
' 칭찬은 진정성이 있고, 아부는 그렇지 안다. 칭찬은 마음에서 나오고, 아부는 입에서 나온다. 칭찬은 이기적이지 않고, 아부는 이기적이다. 칭찬은 어디서나 존중받는 것이고, 아부는 어디서나 지탄받는 것이다. ' - p60 |
칭찬을 하는 것은 커뮤니케이션에서 큰 효과를 볼수도 있지만, 진심이 담기지 않은 칭찬인 아첨을 하면 효과가 없고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칭찬>을 할때 가장 중요한 점은 <진심어린 칭찬> 이다. 정말 가슴속 깊은 곳에서 나오는, 진심이 담긴 칭찬만이 나에게도 상대방에게도 좋은 말이 될 수 있는 것이다. 평소 상대방에 대한 진정한 관심을 가지고 있어야 비로소 진심어린 칭찬이 나올수 있지 않을까? '아첨이 아닌 진심어린 칭찬을 하자!' 이 점을 잘 기억해야할 것 같다.
' 비난은 통신용 비둘기와 같아 언제나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온다. ' - p37 ' 불쾌한 사실을 지적하고 받아들이길 강요당하면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다. … 조롱과 욕설로는 결코 상대방의 마음을 돌릴 수 없다. ' -p176 |
다른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으면 아무리 사소한 일일지라도 기분이 좋아진다. 의욕도 생긴다. 하지만 내가 못한다고 주위에서 비난을 한다면 기분이 어떨까? 생각만해도 기분이 안좋아지고 불편해진다. 주위에서 비난을 받고, 비판을 받으면 내가 가진 생각을 더욱 확고히 증명해보이려고 하는 것 같다. 한마디로 비난을 통해 사람을 바꾸는 것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솔직히 나랑 의견이 맞지 않으면, 상대방을 나와 의견이 같게 만들고 싶어지는 것 같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상대방에 대한 비난이 입에서 나오기도 하는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생각을 바꾸었다. <비난>은 결국 또다른 <비난>을 낳을 것임을 인정하고, 앞으로는 <비난>이 아닌 <칭찬>의 말이 입에서 자주나오게 할 것이며, 내 의견을 강요하는 것이 아닌 상대방의 의견 또한 존중하면서 내 의견을 말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이 책속에는 호감을 얻는 방법, 설득의 방법, 반감없이 상대를 변화시키는 방법 등 일상생활의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 속에서 필요한 방법들을 많이 제시해주고 있다. 이론만 줄줄이 보여주는 것이 아닌 많은 성공사례들을 보여주면서 어떻게 적용해야하는지를 보여주기 때문에, 수많은 방법들에 조금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해주는 것 같다. 한번 읽고 끝내는 것이 아닌 여러번 정독하고, 방법들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고, 실생활에 적용을 하며 긍정적인 인간관계를 형성해나가기 위한 한걸음 한걸음을 자신감있게 내딛어야겠다고 결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