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개츠비 (양장) - 개정증보판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이정서 옮김 / 새움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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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이 맞나보네요. 번역본에 대한 컨셉을 확실히 정하고 가시는 듯. 그래도 뭔 예능프로도 아니고 컨셉을 이리 잡으시지? 덕분에 번역본의 다양성이 넓어지는 건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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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 - 욕망+모더니즘+제국주의+몬스터+종교
사이토 다카시 지음, 홍성민 옮김 / 뜨인돌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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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1 마지막줄에 인류최초 철제기술을 사용한 시기가 AD가 아닌지요? 책은 BC 15세기로 표기되어 있네요. 작가의 실수인지? 번역오류인지? 오타인지?
세계사에 접근하는 방법은 이런 형식이 좋다고 봅니다. 재미있고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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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크레마 카르타 알라딘 크레마 카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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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더 저렴해야 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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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 인간은 폭력성과 어떻게 싸워 왔는가 사이언스 클래식 24
스티븐 핑커 지음, 김명남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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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ㅇ고 싶은 어마어마한 욕구를 주는 주제, 하지만 초반부터 팩트에 대한 실망으로 의지가 꺾인다. 반론하며 읽는 재미도 책보는 재미다. 아직 조금밖에 안 읽었다. 다 읽고 다시 리뷰를 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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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자
한강 지음 / 창비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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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적인가보다. 나는 그런면에서 잘 모르겠다. 묘사나 공간표현은 잘 표현되어 있어 어렵지 않게 상황을 그리며 읽었다. 역시 맨부커?

영혜와 형부(핵심 인물들이다)를 이해하려고 열심히 생각을 하다가 잠시 안드로메다로 갔다가 다시 스토리에 몰입했다.

남자인 내가 볼때 형부는 단순히 수컷의 죄악이다. 처제의 엉덩이에 남아있는 몽고반점을 알게 되고 예술적 영감을 어쩌고 하는 평가를 보았는데 내 개인적으로 ×소리라 생각한다. 예술이라는 단어가 보통 사람들이 보기에 뭐 대단한게 있을 것으로 생각할 수 있지 않나? 처제를 대상으로 점화된 욕망은 현실 불가능하다. 그러나 예술 행위는 욕망을 현실로 만들어 주는 장치일뿐. 안그래 남자들? 누드나 섹스를 소재로 하는 예술작품을 하는 많은 분들이 내 말에 펄쩍 뛰겠지만.

재미있게 읽고도 별 3개는 ! 세 사람의 관계설정과 몽고반점편의 과도한 클라이막스가 나에게 혼란을 주기 때문일 것이다. 필요한 장치였겠지만 더 담백해도 되지 않을까? 뭔가 큰 메시지가 있다고 생각하게 되고 그걸 찾으려고 애쓰면서 스토리를 잃어버리게 된다.
작가가 전달 하고자 하는 주제가 뭔지 찾으려고 노력하며 읽으면 진짜 재미없는 숙제가 된다. 카뮈의 이방인을 처음 읽었을 때 그랬다. 다시 읽고 여운이 남아 잠을 못잤던 기억이. . . 암튼 영혜도 언니도 한강작가 나이 혹은 위의 세대 한국 여자의 보편적 모습으로 보았다. 영혜가 채식이라는 특징이 나타나지 않으면 도대체 어떤 특징으로 인물을 살려낼 수 있을까? 어쩌면 작가는 집안의 딸(여자)로 태어나 집안의 남자들과는 다르게 살아올 수 밖에 없었던, 쉰 김치에 식은 밥에 계란 후라이 하나 없는 비빔밥을 최고의 저녁식사로 여긴 우리의 어머니들의 모습에서 채식이라는 소재를 발견한건 아닐지. . . 이 책을 읽게 해 준 맨부커상과 알라딘 사은품과작가에게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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