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을 끓이며
김훈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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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쓰든 에세이를 쓰든 작가는 표현함에 있어 솔직함이 있어야 한다. 꽤나 많은 작가들이 자신이 느껴보지 못한 혹은 느꼈다고 착각하는 글을 쓴다. 자신의 레시피로 맛난 요리를 한게 아니란 말이다. 그건 탈이나서 설사가 되는 글이다. 김훈 작가님은 적어도 솔직하다. 표현이 솔직한 작가야 말로 독자들에게 많이 읽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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