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과 자동화로 우리의 생활은 점점 편리해지고 있고, 많은 신종 직업들이 생겨났습니다. 반면 그로인해 사라진 직업과 일자리가 있으며 실제로 그 자리에서 밀려난 사람들이 있습니다.『퓨처프루프』는 현재 그리고 미래의 우리 직업과 일자리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하여 인간으로서 어떻게 인간답게 살아갈 것인가, 라는 인간다움과 인간성의 성장에 대해 담고 있는 책입니다.저자인 케빈 루스는 <뉴욕 타임스>의 기술 전문 기자로서 인공지능과 자동화에 대해 보고, 듣고, 경험한 그리고 심층 취재를 통해 얻은 내용을 바탕으로 이 책을 썼습니다.Part 1'주도할 것인가, 밀려날 것인가?' 에서는인공지능과 자동화에 대한 낙관론자들의 주장을 여러 근거를 들어 반박하며 인공지능과 자동화를 피할 수 있는 일자리란 없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그리고 알고리즘에 의한 기업의 업무 관리나 정부의 중대한 의사 결정에서 발생할 한계와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합니다.Part 2'퓨처프루프형 인재가 되는 9가지 법칙'에서는인공지능과 자동화가 바꾸고 있는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어떤 인간이 되어야 하는지 전략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인간보다 뛰어나 지능과 기술을 장착한 기계의 시대가 인간을 위기에 빠뜨릴 것이다! 그보다 더 뛰어난 인재가 되어야 한다! 더 갈고 닦아야 한다! 등의 이야기가 있을 줄 알았는데 아무리 뛰어난 기계라도 결코 가질 수 없는 인간다움을 지키는 것이 퓨처프루프의 법칙이라는 것은 의외이면서 놀랍고 당연하지만 쉽게 떠올릴 수 없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인공지능과 자동화가 이끄는 삶에 나도 모르게 지배를 받고 있었던 것은 아닌가 하는 반성도 하게 되며, 나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그동안 놓치고 있었던 것은 무엇인가, 고민해 볼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펜데믹으로 더 가속화되고 있는 인공지능과 자동화의 물결 속에서 우리의 일과 삶을 흔들림 없이 지켜기 위한 지침서 『퓨처프루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