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선릉 산책

선릉 산책
정용준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10월

신간 소식 보자마자 주문했다. 새 소설집이 나오기를 오랫동안 기다려왔다. 다음 소설집이 나올 때까지 아껴 읽고, 여러 번 읽고, 오래도록 생각해야지.

[100자평] 에드거 앨런 포, 삶이라는 열병

에드거 앨런 포, 삶이라는 열병 ㅣ 시대의 아이콘 평전시리즈 1
폴 콜린스 지음, 정찬형 옮김 / 역사비평사 / 2020년 10월

너무나 운이 없는 사람. 자신의 재능에 대한 확신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나간 것 자체가 기적이다.

[100자평]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두메르소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두메르소 - 200g, 홀빈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3년 8월

산미와 바디감의 조화가 적절하다

[100자평] 까마귀

까마귀 - 시 전집 ㅣ 시공 에드거 앨런 포 전집 6
에드거 앨런 포 지음, 손나리 옮김 / 시공사 / 2018년 11월

번역 잘 되어 있음. 예) The raven (까마귀)에서 ‘nothing more‘은 ‘더는 없어‘, ‘nevermore‘은 ‘결코 더는‘으로 해석해서 운율을 맞췄음.

[마이리뷰] 오래된 신들이 섬에 내려오시니

오래된 신들이 섬에 내려오시니 - 코스믹 호러 × 제주설화 앤솔로지
전건우 외 지음 / 들녘 / 2021년 8월

텀블벅 펀딩으로 설화자료집까지 받았다. 소재나 이야기 면에서 꽤 공들인 티가 난다. 제주 설화 자체도 신기하고 코스믹 호러 장르에 알맞은 소재를 잘 선택해서 이질적인 문화 느낌을 잘 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