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이상향으로 삼아야 할 것은, 하고 존경해 마지않는 우리 선생님께서 볼멘소리로 말하셨죠. 1928년의 프랑스라네. 저는 그해 파리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잘 몰랐기에 그걸로 대화가 끝났다고 생각했어요. 이튿날 다시 학교에서 선생님과 마주쳤을 때 저는 이렇게 말했죠. 선생님, 언젠가 1939년의 프랑스가 통째로 선생님 후장을 쑤셔 댈 겁니다. - P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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