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노란 색의 활기찬 표지와 강렬한 꽃 두 송이에 홀린듯 집어든 책, <그대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다>는 삶에 있어 따스한 위로가 될만한 짤막한 글들을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선물해준다. 저자가 오십 후반에 접어들며 세상의 시계가 아닌 자신만의 시선으로 삶을 살고 싶어져, 퇴직 후에 설계한 인생 제 2막. '잘 살았구나.'라는 말을 남기며 미소 지으며 눈을 감고 싶다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책은 크게 4장으로 구성되어있다. 각각의 제목을 보면 저자가 우리에게 내어주는 응원을 읽을 수 있다 :이제는 채울 때가 아니라 비어낼 때다.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다. 남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해서 살 때다, 행복은 아끼는 것이 아니라 누리는 것이다. 편안히 어느 페이지든 읽어내면 마음이 촉촉히 적셔진다. 나는 특히 페이지마다 삽입된 그림에 홀린 듯, 쉼을 얻었다. 글과 그림이 잘 어울어져 여유를 준다."삶을 사는 데는 단 두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기적이 전혀 없다고 여기며 사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모든 것이 기적이라고 여기며 사는 것이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p.92"본질보다 기교가 앞서서는 안 된다. 재미는 있어도 상대의 마음에 흔적을 남기지 못한다면 훌륭한 전달자라 볼 수 없다."<p.153>"죽은 줄 알았던 풀들이 다시 살아날 수 있는 이유는 풍성햇던 줄기나 잎은 다 죽었어도 뿌리는 살아냈기 때문일거다. 뿌리, 즉 근본이 살아 있으면 얼마든지 다시 시작할 수 있다."<p.174>이따금 쓸쓸해지는 인생 후반, 아름다운 그림과 편안하게 읽히는 짤막한 글들로 채워지는 삶의 지혜와 여유를 가져간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