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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유니버스 Art & Origins - 스티븐 유니버스 공식 아트북
크리스 맥도널 지음, 레베카 슈거 원작, 홍주연 옮김, 겐디 타르타코프스키 서문 / 윌북 / 2018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아트북이라고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그림으로 차있는 그런 아트북일줄 알았는데
제작크루들의 인터뷰들이 들어가 있어서 아니 첫장부터 글들이 가득해...? 당황했어요
하지만 읽다보니 오히려 인터뷰가 있어서 이 책이 더 빛나고
스유를 만들어내기까지 매번 어떤 고민들을 하는지 알수있어서 와닿은 부분들이 많았어요
초기 캐릭터 설정들부터 제작과정들은 다른 아트북들에도 있는 부분이라 크게 언급할 부분은 없지만 좋아하는 캐릭터들의 초기 컨셉부터 수정과정을 보는것은 매번 정말 정말 재밌습니다.
무엇보다 초기 펄.. 최고 정말 지금도 좋지만
정말.. 둘 다..최고야..넘멋져...짜릿해...
또 음악과 영상 챕터가 진짜 좋았어요
제작과정이 나와있는데 내가 본 그 잠깐의 장면들이 제작되기까지 엄청난 노력과 고민들이 있었구나 예상은 했지만 뭔가 벅찼어요
책을 넘기면 넘길때마다 이건 정주행안하고는 버틸수없다 라고 느꼈고
오래걸리겠지만 알고보는 스유는 또 색다른 느낌이겠지요!!
그리고 드로잉들은 역시나 최고입니다
스케치 특유의 러프한 느낌들도 진짜 배경화면 하고싶을정도로 좋아요..
책장을 넘길때마다 스유를 보면서 느꼈던 소중한 감정들을 다시한번 일깨워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책 한번 더 보고 정주행하러 갑니다...여러분 스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