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머리가 길게 자란다면 내 친구는 그림책
타카도노 호오코 글 그림, 예상렬 옮김 / 한림출판사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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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하고 발랄한 상상력에 웃음이 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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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과 작은 새 웅진 세계그림책 126
유모토 카즈미 지음, 고향옥 옮김, 사카이 고마코 그림 / 웅진주니어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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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떠나보내는 곰의 마음에 내 마음도 아릿해진다. 죽음에 관한 찡하고 따뜻한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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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나무 풀빛 그림 아이 15
숀 탠 글 그림, 김경연 옮김 / 풀빛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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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텐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의 그림책이 한 편의 시와 같다고 말하는데 주저함이 없을 듯하다.  

그의 그림책에는 마음이 담겨있다.  

우리 안에 있는 슬픔, 분노, 아픔, 우울, 아픔, 상처... 가시처럼 아픈 마음이  그림으로 그려지지만 

그의 그림책은 결코 어둠으로 끝나지 않는다.  

그 수많은 부정적인 감정을 끌어안고 힘겨워하던 소녀가 집으로 돌아왔을때, 

소녀를 맞이하는 것은 희망. 내일을 살아가는 힘, 우리 생을 밝히는 빛.  

빨간나무는 그림이 귀여운 그림책, 유머 넘치는 그림책, 밝고 신나는 그림책은 아니다.  

그러나 우리의 마음, 어른과 아이 모두가 갖고 있는 내부의 어둠을 마주하고   

그 어둠을 넘어 희망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특별한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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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꾸러기 올빼미
마르쿠스 피스터 지음, 김선희 옮김 / 사파리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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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물고기>를 쓴 작가의 그림책.


이 말이 주는 포스보다는 못하지만 잔잔하고 재미있는 그림책이다.


밤과 낮, 서로 다른 시간을 살아가는 올빼미와 톰.

 

꼬마 올빼미는 잠꾸러기다.


그런데 친구와 놀려면 같은 시간에 일어나야 한다.


늦잠을 자니 심심하다. 놀 친구가 없어서. 

 

친구를 찾아 나섰지만, 톰은 밤에 자야하고, 그래서 올빼미와 놀아줄 수가 없다.

 

톰은 낮에 놀자며 시계를 올빼미에게 주고,

 

시계는 아침-모든 올빼미가 자야할 시간에 울려 올빼미들을 놀라게 한다.

 

낮에 일어난 꼬마 올빼미는 너무 졸립고 힘들다.

 

결국, 저녁 일찍 일어나 시계를 돌려주려 톰의 집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아직  자고 있지 않은 톰과 인사하고,

 

숲으로 돌아온다.

 

숲에 오니 친구들이 꼬마 올빼미와 놀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늦잠꾸러기가 가질 수 없는 행복이다.

 

이 그림책은 '늦잠 자지 마. 일찍 일어나.'하고 강요하지 않는다.


스펀지가 물을 흡수하듯,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늦잠에 대해 느끼게 하는 것.


이 그림책의 미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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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3의 비밀 우리 문화 속 수수께끼 1
김종대 지음, 이부록 그림 / 사파리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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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은 정말 있다. 

읽어 보면 안다.

단군신화에 나오는 비, 구름, 바람 삼신에도,

웅녀가 삼칠일만에 여자가 되는 이야기에도,

삼형제 이야기에도, 세째딸 이야기에도, 삼세판에도,

귀신잡는 삼족구 이야기에도,

심마니가 "심봤다" 세번 외치는 까닭에도

모두 숫자3의 비밀이 숨어있다.

'숫자 3'이라는 것을 이야기 축으로 삼아 책으로 만든 시도가 신선하다.

우리 문화에 대한 보다 다양한 시각에서의 깊은 접근이라는 점에서 별 넷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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