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자기혁명 - 워킹맘, 전업맘 코칭으로 행복을 향해 날다!
김상임.이은아 지음 / 작은씨앗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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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임, 이은아 <엄마의 자기혁명>

'​인내하며 살았던 당신! 지금까지의 삶이 당신에게 어떤 의미를 주었는가?

뿌듯함과 만족감을 주었던 삶. 되돌리고 싶은 후회스러운 삶. 지워버리고 싶은 삶.

그 어떤 삶이었어도 당신은 최선의 노력을 다했을 것이다.

모든 역경을 헤치고 지금 여기에 있는 당신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만약 현재 당신의 손에 이 책이 들려 있다면 당신은


자신의 내면에서 외치는 변화의 목소리에 이미 귀를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또한 첫 장을 읽고 있다면 당신의 몸은 이미 변화를 시작한 것이다.

꿈꾸는 미래를 현실로 구현하고 싶은 모든 이에게 제안하고 싶다.' _130p

 


 *책을 읽게 된 계기_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예비 워킹맘으로서 일과 가정의 양립은 어떻게 해야하며, 어떤 마음가짐을 갖고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 된 드라마 '미생' 에서도 워킹맘들의 고충에 관한 얘기가 나온 적이 있는데, 그에 대한 현실과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주는 책이라고 생각했다.



 

*인상 깊은 구절


- 조직에서든 가정에서든 자기존중감을 찾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  엄마가 똑바로 서면 가정이 바로 서게 됩니다.

- 가정이 바로 서면 사회와 국가에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입니다. 엄마들의 자존부터 높여야 합니다.

- 길이 없는 것이 아니라 길을 찾지 않았을 뿐입니다._프롤로그


- 내 삶에 '나' 는 없었다. _76p

- 여러 궁리 끝에 거의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났다. 새벽 시간은 나에게 황금과 같은 시간이었다. _82p

- 조직에서 여성들은 외롭다. _109p

- 조직에 몸담고 있을 때는 조직의 일원으로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하면 된다. 그러나 세상에 나오는 순간 '회사 속의 나' 는 없어지는 것이다. '나' 라는 브랜드를 어떻게 만들고, 강화할 것인가. 세상 속에 어떻게 소프트 랜딩 시킬 것인가 생각해 볼 문제이다. _119p

- 꿈이 있는 사람은 눈빛이 다르다. _123p

- 내가 바뀌면 인생도 바뀐다. _124p

- 많은 사람 앞에서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말하게 되면 그 말에 책임을 지기 위해 몸이 움직이기 시작한다._ 140p

- 엄마와의 대화는 '살아계실 때 잘해! 돌아가신 다음 후회하지 말고!' 라고 다짐한 내 마음을 늘 한바탕 휘저어 놓는다. 토네이도와 같은 격돌의 대화 끝은 항상 나에게 연민, 후회, 안타까움의 악순환 고리에 들어서게 했다. _166p

*느낀 점

책을 읽는 내내 '엄마' 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해보았다.

나와 함께 살고있는 우리엄마, 미래 내 자식의 엄마인 나,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엄마들. 

나는 살아가면서 우리엄마의 꿈에 대해서 한 번도 제대로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늘 내가 이루고 싶은 꿈에 대해서는 심각하게 고민하고 울기도 했는데,

어째서 내가 꿈을 꿀 수 있도록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해 주신 '엄마'의 꿈에 대해서는 고민해본 적이 없을까?

 우리엄마도 한 때는 워킹맘이었다.

엄마도 처음엔 일과 가정의 양립을 꿈꿨을 것이다.

컴퓨터 선생님이었던 우리엄마는 아직도 선생님이던 당시 제자가 군대에서 보낸 편지를 간직할 만큼 스스로의 직업에 대한 애정이 있었던 것 같다.

그렇게 자신의 일에 열정이 넘치던 엄마는 나와 동생을 낳음과 동시에 일과 가정의 양립이 무너져버렸다. 그 이후로 온전히 우리를 위한 삶을 사셨다.

책에서 나오는 전업맘처럼 엄마도 다른 여느 엄마들과 다를바 없이 우리에게서 대리만족을 느끼려고 했다. 피아노 학원, 미술학원, 댄스학원, 여러 분야의 학습지, 과외 등등..

엄마는 아마 우리가 잘 되는 것에 뿌듯함을 느꼈을 것이고,

그 뿌듯함을 이어가고 싶었을 것이다.

그러다 어느 순간 사춘기에 접어든 우리의 모습에 적잖이 실망하고 화도 났을 것이다.

'내가 너희들을 위해 이렇게 많이 투자했는데, 이럴 수 있나?' 라는 생각이 들었을 수 있다.

딱 그 때 우리엄마가 이 책을 봤더라면, 하는 생각이 끊임없이 들었다.

본인의 마음대로 행동해주지 않는 자식들을 바라보는 엄마의 마음은 어땠을까. 이제 와서 돌이켜보면 난 엄마가 원했던 '착한' 딸은 아니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제라도 대학에 와서 장학금을 받고 엄마께 식사 한 끼 대접해드릴 수 있게 되었다는 것.

철없던 내 모습을 돌이켜보고 엄마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현재에 다다랐다는 것이다.

 이 책은 모든 예비맘과 전업맘 그리고 워킹맘 뿐만아니라 엄마를 이해하고자 하는 자식들, 남편들이 읽으면 더더욱 좋은 책이다. 남편들도 회사를 나오는 순간 '회사 속의 나' 는 없어지는 것이다. 이 것은 워킹맘과 워킹대디 모두 똑같다. 새롭게 인생 이모작을 시작해야 할 모든 이들을 위해 추천하고 싶다.


이 시대의 워킹맘들이 살아가기에는 너무나도 고달픈 한국사회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는 워킹맘들은 정말 대단한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엄마가 바로 서면 가정이 바로 선다고 했지만, 정작 엄마의 삶에 '엄마' 는 없었다고 생각하니 뒤늦게 미안한 마음이 몰아쳤다.

'앞으로 나도 엄마가 되고 자식을 키울텐데 나는 우리엄마보다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을까?'

김상임, 이은아 코치는 '코칭' 으로 인생을 새롭게 개척한 두 엄마다. '비행청소년' 이라 불리던 자녀와의 관계를 회복하고, 자신감이 바닥을 치던 사람의 비전과 가치관의 방향을 제시해주고, 스스로의 발전이 있기까지는 코칭이 절대적인 역할을 했다.

본인들의 진솔한 경험과 느낀 점을 바탕으로 쓰여진 <엄마의 자기혁명>은 이 시대의 모든 엄마들에게, 자녀들에게, 남편들에게 당장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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