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이 세상의 중심이다 - 상 - 균형인편 뇌과학자가 쓰는 육아서 3
김의철 지음 / 프리윌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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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표지 상단부에 적혀있는 ‘뇌과학자가 쓰는 육아서’라는 글귀를 보고 마음이 끌려 이 책을 선택했습니다. 저자는 이 책을 시리즈로 출판하였는데, ‘3.균형인편’이라고 적혀있는 것을 보아 저자가 나름대로 분류한 유형 중 ‘균형인’에 속하는 아동들에 관한 육아서임을 추측할 수 있었습니다.

‘저자가 말하는 균형인은 도대체 무엇일까?’,

‘뇌과학자는 육아의 방법을 어떻게 얘기하고 있을까?’

‘균형인에게 세상의 중심이라고 말해주는 이유는 무얼까?’

하는 여러가지 궁금증을 품은 채 책의 첫 장을 넘겼습니다.

 이 책을 쓴 저자가 인재상을 분류하는 방법은 크게 ‘우뇌인,균형인,좌뇌인’ 이런 식이다. 세분화된 분류에 따라 달라지지만, 대체적으로 우뇌인은 예능쪽으로 뇌가 발달한 사람을 말하고, 좌뇌인은 논리적으로 뇌가 발달한 사람을 말합니다. 책에 나오는 분류표에는 예시 인물들이 많이 나오는데 정치인들이 섞여 있어 중립적으로 생각하기 힘들었습니다. 정치적 성향이 책에 묻어나는 것은 좋은 선택이 아닌 것 같다 느껴집니다. 

이 책에 나오는 ‘균형인’에 대한 설명을 읽다보면 ‘균형인’에 대해서 지나치게 완성형 인재로 표현한 것이 다소 아쉽고 불편합니다. 저자가 쓴 우뇌인, 좌뇌인 편의 책은 읽어보지 않아서 비교하기가 어렵지만, 책을 읽다보면 어딘지 불편해집니다.

 들어가는 말에서부터 저자의 표현이 다소 과격하고 독자를 혼내는 듯한 표현이 있어 강하게 다가올 수 있다는 것을 유념해두고 책을 읽으면 좋겠습니다. 아마도 자신이 연구한 분야에 강한 자신감이 있고 확신이 있어서 강한 표현이 나오게 된 것일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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