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토피아 을유사상고전
토머스 모어 지음, 주경철 옮김 / 을유문화사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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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1516년 잉글랜드에서 토머스 모어가 쓴 이책, 유토피아가 2021년 대한민국을 비추어 쓴 책이라고해도 이상하지가 않다. 고전은 시공을 초월한다는 말이 맞는 말인가보다.

한계점이 있음에도 노예제도는 아주 인상적이었다. 노예들이 모두 '죄인'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세습되지 않고, 노예가 참을성있게 행동하면 국민투표에 따라 해방시켜주기도 한다. 현재 죄인을 다루는 법에 문제가 많은데, 유토피아의 노예제도를 보면서 토머스 모어의 말에 동의했다.

📖모든 것에 동의할 수는 없다. 하지만 고백하건대 유토피아 공화국에는 실제로 실현될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어쨌든 우리나라에도 도입되었으면 좋겠다고 염원할 만한 요소들이 많다고 본다.

사실 고전은 읽기 어렵다고 생각해서 읽을 시도조차 해보지 않았다. 그런데 이 책은 읽기쉽게 번역되어있고, 뒷부분에 시대적 배경과 토머스 모어의 삶까지 설명되어 있어 이해하기 쉬웠다. 이런 고전이라면 얼마든지 읽고싶다😆

해당 게시물은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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