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단 전에 잠깐!
살보 노에 지음, 김홍래 옮김 / 바오로딸(성바오로딸)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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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책을 들었을 때는 그저 심리학 이론서인가보다 했는데, 읽다 보니

우리를 해로운 판단에서 구해주는 '침묵'과 '사랑'에 관해 이야기하는 책이었다.


판단 전에 잠깐~~ '판단'에 관한 닐 기유메트 신부님의 말씀(아래...)을 기억한다면,

내 자신과 남을 해치는 해로운 판단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을 것 같다.


교회는 성덕의 모든 표본으로 수많은 성인을 시성해 왔다.

그러나 그리스도는 단 한 사람만을 시성했다.

당신의 어머니였을까?

사도들 가운데 한 사람이었을까?

아니다. 한 사람의 도둑이었다.

예수님은 당신 옆 십자가에 매달린 죄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오늘 네가 정녕 나와 함께 낙원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

이 말씀은 하느님의 판단이 우리 판단과 전혀 다르다는 것을 깨닫게 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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