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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친구 집에서 자는 날 ㅣ 보림어린이문고
버나드 와버 글 그림, 김영선 옮김 / 보림 / 2004년 12월
평점 :
이 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마음에 와 닿는다...
우리 아이와 함께 성장할 이 책은 우리 아이가 커가면 커갈수록 그 느낌이 새로우리라....
3살난 우리 딸은 이 책을 읽으면 편한 느낌을 갖는 것 같다...
우리 아이에게는 친구란 넘 소중한 존재이기에 ....친구와 함께 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이 책은 그 만한 가치가 있다..^^
우리 아이에게는 언제나 좋은 벗이 되어 줄 친구같은 책이다.
우선 글의 제목이 우리의 유년을 떠올리게 되며 가슴에 아련한 추억등을 더듬게 한다...
번역이 매그럽게 잘 되었다는 느낌이 든다...
아이라라는 아이의 심리가 넘 잘 묘사되었고 전체적으로 그 분위기에 나도 같은 입장이 되어 본다...
누구나 자신만의 곰인형이 있으리라...본다...
나에게는 우리 아기인데..ㅎㅎ
후에 우리 아이의 곰인형은 누가 될까.....후보에 이르는 우리 딸의 친구들....미미, 토토,바니....정말 사람처럼 이들을 사랑하는 우리 딸을 보면서 아름다운 아이의 마음이라는 생각이 든다...
작가가 아이들의 소중한 경험을 섬세하고 잔잔하게 표현했는데.....정말 이런 책은 오래간다고 본다.
이 아이라라는 친근한 캐릭터는 이미 모든 이의 사랑받는 인물이란다...^^....정말 우리 아이들 모습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