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아이랑....

개 - 엄마와 아이가 함께 만든 그림책 ㅣ 보림창작그림책공모전 수상작 8
김은주, 송윤하 지음 / 보림 / 2001년 1월

이 책은 엄마와 아이가 함께 만든 공동 작품이란 점에 점수를 많이 주고 싶다.
개에 대한 인지적인 내용도 풍부하고..^^
나도 언젠가는 우리아이와 함께 이런 공동 작품을 만들었으면 하는 욕심을 가져 본다...지금은 26개월된 아이라서...핑계인가...^^
개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면 이 책을 추천하는데 ~~.
무엇보다 이 책의 매력은 엄마와 아이의 사랑이 담긴 작품이라는 것이다.

이 닦기에 필요한 책.

으앙, 이가 아파요 ㅣ 네버랜드 과학 그림책 1
이마이 유미코 그림, 나나오 준 글, 이선아 옮김 / 시공주니어 / 2002년 6월

치아닦는 게 어려워 생각끝에 구입한 책...유아 과학책답게 이야기식으로 풀어 충치가 생기는 과정을 재미나게 묘사했다. 그래도 우리 아기가 어려(2돌) 아직 그 인식이 크지는 않지만 자극이 조금씩 되리라 본다. 부모에게 도움되는 말도 있어 두고 두고 쓸 수 있는 책이다. 우리 아이가 충치없이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권한다.

많은 이야기가 숨어 있는 책....따봉.

이상한 집
송명진 그림, 최승호 글 / 비룡소 / 2004년 1월

아낌없이 별 다섯개...우리 서적같지 않는 그림풍과 아이디어..놀랍다

좀 으시시하기도 하고 끔찍하기도 하지만 그 가운데 놀라운 그림찾기...낱말 배우기...상상력의 극치....그냥 감탄이 나온다.

우리 아기도 엄마와 함께 무서워 하지만 자꾸 들고 와서 읽어 달라는 책.. 아마 아이에게 큰 영향을 주리라 본다.

책속에는 여러가지 재미가 있어 우리 딸이 함께 숨어 있는 착각도 준다...그래서 더 즐거운가...싶다. 그런데 그 상황 상황 설정이 너무 기차다...

이 책은 마지막까지 당신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리라.....정말 이상하고 그 무시무시한 집에 당신을 초대한다..^^

조금만 자연스럽게 다양하게 접근했다면..

누구 그림자일까? ㅣ 아기 그림책 나비잠
최숙희 지음 / 보림 / 2000년 9월

그림자로 아이의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책은 무얼까..하고 찾아 낸 책인데 여러가지로 작가의 노력과 정성은 느껴진다. 그러나 어느 맘의 이야기처럼 자연스럽지 않은지 우리 아이(2돌)도 그리 좋아 하지는 않는다. 한가지 제안으로는 그림자로 다양하게 표출될 수 있는 형태는 무얼까..하고 접근하는 건 어떨까 싶다.처음은 아~..하고 감탄하는데 길게는 흥미를 주지 못하는 것 같다....두고 두고 감동을 주는 책이 정말 좋은 책같은데 ..바램이라면 우리 아기가 후에 그래도 이 책이 수수께기와 상상력을 자극하는 좋은 아기 놀이 책이길 바란다. 엄마 생각과 아이 생각이 다를 수 있으니까....

즐거운 상상

바다기린
아키야마 타다시 지음, 박영미 옮김 / 베이비북스 / 2001년 2월

바다기린을 통해 상상력의 아름다움을 보았습니다. 우리 아이는 2돌이라 멀리 보이는 바다기린을 악어라고 우기지만 언젠가는 바다에 바다기린이 살고 있다는 걸 인정하겠죠. 아이가 그런 즐거운 상상력에 산다는 건 행복하지 않을까요... 바다에 파도가 치는 이유....새들이 바다를 날다 쉴 곳이 있다는 것...그 거대한 바다에는 신비스런 풍경이 있다는 것...을 우리 아이가 이 책을 통해서도 자극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