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위로 - 답답한 인생의 방정식이 선명히 풀리는 시간
이강룡 지음 / 한빛비즈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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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시절 수험용 과학 공부만 했었습니다. 초등학교 때는 좀 더 순수하게 몰랐던 세계가 새롭게 밝혀지는 게 신기해서 과학을 좋아했던 경험도 몇 번 있었지만 그것도 어느순간 완전히 사라졌었죠. 오로지 문제를 맞췄느냐 못맞췄느냐만 중요했었는데...지금 생각해보면 인생을 낭비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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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 3 - 신들의 왕 제우스 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 3
설민석.남이담 지음, 이미나 그림, 김헌 감수 / 단꿈아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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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까지 설민석쌤의 손이 닿으면 이 시대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탈바꿈되는 마법!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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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 글자 설민석의 역사가 있는 동화 1
설민석 지음, 단꿈 창작 스튜디오 그림 / 단꿈아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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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배우는 재미와 동기를 동시에 잡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저도 어려서 이 책을 접할 수 있었다면 한글을 배우고 초등학교에 들어갔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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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경우, 내가 기꺼이 기억 속에 담아두는 것은 어떤 사실의(어떤 인물의, 어떤 사상의 흥미로운 몇 가지 세부입니다. 전체를 통째로, 그대로 기억하기는 어려우니까(라고 할까,
기억해봤자 분명 금세 잊어버릴 테니까) 그곳에 있는 개별적이고 구체적인 디테일을 몇 가지 추출해서 그것을 다시 떠올리기쉬운 형태로 머릿속에 보관해두도록 합니다. 그것이 내가 말하는 ‘최소한의 프로세스‘입니다.

그것은 어떠한 세부인가. ‘어라?‘ 하는 생각이 드는, 구체적이고도 흥미로운 세부입니다. 가능하면 잘 설명되지 않는 것이더 좋습니다. 이론에 맞지 않거나 줄거리가 미묘하게 어긋나거나 고개를 갸웃거리게 되거나 미스터리하다면 두말할 것 없이좋습니다. 그런 것들을 채집해서 간단한 라벨(날짜, 장소, 상황)같은 걸 딱 붙여 머릿속에 보관해둡니다. 

말하자면 그곳에 있는개인 캐비닛의 서랍에 넣어두는 것입니다. 물론 전용 노트를 만들어 거기에 써두는 것도 좋지만, 나는 그보다는 머릿속에 담아두는 쪽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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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시인 즈비그니에프 헤르베르트는 말했습니다. ‘원천곳에 가 닿기 위해서는 흐름을 거슬러 올라가야만 한다. 흐름을타고 내려가는 것은 쓰레기뿐이다‘라고 상당히 용기를 주는 말이지요 (로버트 해리스의 아포리즘」에서 인용).
나는 일반론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감히 일반론을 말하게해주신다면(죄송합니다), 일본에서는 그다지 보통이 아닌 것,
남들과 다른 것을 하면 수많은 네거티브한 반응을 불러일으킨다는 점은 일단 블림이 없겠지요? 

일본이라는 나라가 좋든 나쁘든 조화를 중시하는(평지풍파를 일으키지 않는 체질의 문화를 가졌다는 것도 있고, 문화의 일극 집중 경향이 강하다는것도 있습니다. 말을 바꾸면, 프레임이 공고해지기 쉽고 권위가그 힘을 휘두르기 쉬운 것입니다.
특히 문학에서는 전후 오랜 기간에 걸쳐 전위냐 후위냐‘

‘우파냐 좌파냐‘ ‘순문학이나 대중문학이냐‘라는 좌표축에 따라작품이나 작가의 문학적 위치가 세세하게 도표화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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