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 4년, 태종이 곁에서 모시는 신하들에게 말했다.
"요즘 수도의 사족士族(관리 포함)과 일반 백성들은 부모의 상기 중에 무속에 관한 책의 말만을 믿고 진일辰日에 곡을 하지 않고, 이것때문에 조문을 사절한다고 들었소. 

금기에 빠져 슬퍼하는 것을 멈추고 풍속을 파괴하는 것은 인륜의 예법에 크게 어긋나는 것이오. 

각주와 현에 명령하여 백성들을 가르쳐 지도하고, 일률적으로 상례 규정에 따르도록 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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