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머지는 쑥덕공론이나 하는 노파들 같다"

바바가 이스라엘에 관해서 하는 얘기 때문에 프리몬트에 사는 아프간 사람들은 열을 받았다.

 그들은 그가 유대인 편이고이슬람에 적대적이라고 생각했다. 

바바는 공원에서 케이크를곁들여 차를 마시다가 정치 얘기를 해 사람들을 돌아버리게만들었다. 

그는 나중에 이렇게 말했다.

"그 사람들은 종교가 정치와 아무 상관이 없다는 걸 이해하지 못하고 있어."

바바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석유로 배를 채우는 일에 너무바빠서 자신들한테 신경을 쓰지 못하는 아랍인들의 바다에서
‘진짜 남자들‘이 사는 섬이었다. 

바바는 아랍인들의 억양을 흉내 내며 말했다.

"이스라엘이 어쩌고저쩌고하는데 그렇다면 뭘 좀 해야 될 게아냐! 행동으로 옮기라는 말이야! 아랍인들이니까 팔레스타인인들을 도와야지!"

그는 지미 카터를 싫어했다. 

카터는 그에게 ‘이빨만 큰 바보"
였다. 

1980년, 우리가 아직 카불에 있었을 때, 미국은 모스크바 올림픽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했다. 

바바는 혐오감에 소리를질렀다.
"세상에! 브레즈네프는 아프간 사람들을 학살하고 있는데,
다람쥐 같은 인간은 고작 너희 집 수영장에는 수영하러 가지 않겠다고만 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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