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 인해 세상은 전과 다른 무엇이 되었다. 물론 세상 자체가 달라진 건 아니다. 하지만 세상을 보는 다른 눈을 갖게되었다. 그것은 다른 세상을, 그때껏 내가 알던 유일한 세상 너머의 새로운 세상을 갖는 것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