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의 흑역사 - 인간은 입만 열면 거짓말을 한다
톰 필립스 지음, 홍한결 옮김 / 윌북 / 2020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은 전통적인 신문,방송뿐 아니라 개인미디어,SNS등 을통해 넘쳐나는 소식들이 많아도 너무 많다. 어떤것이 진실이고 거짓인지 가려내는것이 너무 힘들고 불가능해 보여서 포기하고 그냥 내 편의에 맞는 뉴스만 본다. 하지만 그럴수록 개인의 사고는 편협하게 굳어지는것 같다. 확증편향도 심해지고. . .진실을 가려내는 방법엔 정도가 없다. 의심해보고 연구해보는 길 밖에는. 권위있는 미디어의 기자가 썼다고 믿어서도 안되고 내가 선호하는 학자가 주장한다고, 혹은 내가 지지하는 정치인이 말한다고 그게 다 진실은 아닌거다.

제일 먼저 나를 의심해본다. 내가 듣고 싶어하고 믿고싶어하고 편해지고 싶어서 받아들이고 있는것은 아닌지. 그 다음엔 사실에대한 크로스체크를 해봐야한다. 완벽하진 않더라도 시도해보고 노력하기는 해야한다. 그래야 사람들의 욕망과 두려움 혹은 희망에 파고드는 거짓의 개소리를 걸러낼 수 있을 것이다.

피곤한일인걸 사실이지만 지금에만 이런 일들이 필요한것은 아니었다. 세상은 옛날부터 그래왔다.

그러므로 이런 진실 감별의 노력은 숙명으로 받아들이고 즐겁게 수행해야할 생존필수 사항이라고 생각한다.

 

책에는 다양한 헛소리들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확대되어 어떤일들이 벌어졌는지 재밌게 쓰여져 있다.

그것이 다~진짜라고 100%확신 할 수 는 없다고 저자도 말하지만 어쨌든 대략적인 개소리 순환원리를 알아보는데는 유요한 책이었다.

거짓말과 개소리는 다르다는것이다. 거짓말은 진실이 무엇인지 본인이 안다고 확신해야만 할수있다. 개소리는 그런확신이 전혀 필요없다. - P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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