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살이 두런두런
신평 지음 / 새빛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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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철한 혜안과 깊은 경륜이 세상을 향한 따스함과 더해져 우리의 삶에서 때때로 받게 되는 무자비한 할퀸 상처에 대한 위로를 받을 수 있다. 나아가서 거친 삶에 길들여 있는 우리들을 평온하게 가라앉히는 지혜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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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년생 한동훈
심규진 지음 / 새빛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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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분석서가 이리 재미있을 줄 몰랐다 이 책은 진영을 떠나 정치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읽어 보면 좋을 책이다. 사실 늦게보면 볼수록 손해인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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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년생 한동훈
심규진 지음 / 새빛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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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년생 한동훈’은 한동훈 법무장관을 향한 대중적 열기와 의미를 사회심리학적 역사적 맥락에서 분석한 책이다. 정치신인 한동훈의 당면 과제 극복을 위한 제언도 실렸다. 개인 미담집이나 연대기가 아니라 묵직한 ‘이 시대 한국정치 리포트’에 가깝지만 432쪽이 단숨에 읽힐 만큼 흥미진진하다. 
 
한때 노무현 팬이었던 40대 여교수가 어쩌다 이런 책을 쓰게 됐을까. 저자는 한동훈의 부상’을 “베이비부버·586이 지배해온 우리 정치사에서 동원 대상에 머물렀던 X세대가 드디어 정치적 주역으로 등장했다는 선언적 의미”로 해석하며 “말이 잘 통하면서도 듬직한 상사의 모습” “맏형 리더십”을 통해 20·30·40 뉴보수를 잡을 확장성”을 본 것이다.
 
저자는 한 장관의 능력주의’ 서사에 대해 “기존의 능력주의가 가진 촌스러운 짠내, 동정과 눈물을 요구하는 신파 없이 쿨하고 세련됐다”며 특정 정치계파나 팬덤의 힘이 아니라 “자신만의 능력으로 586 정치카르텔의 부당한 탄압에 맞서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돌파한 것”임을 짚었다.
 
챕터 제목들 ‘마지막 586, 윤석열:극좌 적폐청산의 소명과 과업’ ‘586, 도취와 오만, 청산대상으로 전락한 퇴행적 선민의식’에 저자의 시대관이 드러나며 ‘승리하는 보수의 콘텐츠 전략, 뉴보수의 선명성과 쿨함으로 승부할 것’ ‘청년보수 없이 승리는 없다’ 등엔 미디어 전문가적 통찰이 담겼다.  
 
한 장관의 매력뿐 아니라 그것을 돋보이게 할 동시대 정치·문화·방송계 유명인들 관련 기술도 이 책의 독특한 맛이자 가치다. 한 장관의 세련됨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싸구려 능력주의”와 비교한 대목, 윤 대통령과의 관계성 분석도 눈길을 끈다. 저자가 경험한 미국·싱가포르·호주·스페인 등의 특수성과 보편성 속에 대한민국이 참조할 부분을 골라 능숙하게 풀어낸 점 역시 돋보인다.
 
저자는 정치인 한동훈’을 향해 “아버지유산을 넘어 새로운 먹거리 개척해에 나선 새 시대 리더 모습” “(이민정책·치안·법치 등) 자신만의 민생 관련 정책 브랜드 강화” 등을 주문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과의 관계 등에 있어서도 “갈라치기와 이간질에 능한 정치기술자들 앞에 의연할 것”을 신신당부한다. 
 
이준석은 왜 한동훈이 되지 못했나에 대한 해설, 특히 방송인 김어준을 “586 루저들의 종교지도자” “혐오·증오·불안·열패감·열등감 등을 싸구려 B급 엔터네인먼트 쇼에 녹여내 사회의 하향평준화와 막장화를 자신의 수익모델로 삼는 사이비종교 장사꾼”으로 평가한 것, 그의 정치적 각성이 노무현의 ‘죽음’이었을 뿐 ‘가치·철학’이 아니었다는 지적 등도 주목된다.
(한 언론기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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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년생 한동훈
심규진 지음 / 새빛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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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신드롬과 보수정치의 미래와 전략을 다룬 정치분석서! 저자의 전문성과 안목에 감탄! 이제 한동훈은 본격 정치인의 행보를 시작하는데 기존의 정치문법과는 다른 한동훈의 정치를 엿볼수 있는 책이다. 이 책 저자는 보수사회에서 큰 인물인데 해외에 있어서 좀 아쉽다. 모셔와야 될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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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년생 한동훈
심규진 지음 / 새빛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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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년생 한동훈' 요즘 핫한 인물이기에 관심이 갔지만 정치의 계절이니 만큼 큰 기대는 하질 않았다. 그러나 반전은 431p에 이르는 비교적 긴 책을 반나절 동안 흥미롭게 읽게 되었다는 점이다. 저자인 심규진 교수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면서^^..글이 깊이가 있다.

분석이 쉽고 인사이트가 넘친다. 한동훈 장관이 제일 화두이긴 하지만 전체적인 흐름은 건강한 보수를 향한 저자의 관점이다. 특히 젊은 보수, 호남 보수 등 보수를 이루어가는 새로운 세력에 대한 고민과 그들을 품을 수 있는 대안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2017년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리처드 세일러 교수의 '넛지'를 보는 느낌이다. '부드럽게 타인을 설득하는 힘'이 '부드러운 레토릭'으로 치환되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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