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1 | 1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나는 기자다 - 대한민국 언론인 최남수의 다른 시선, 다른 도전
최남수 지음 / 새빛 / 2019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미디어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는 도움이 되는 책이다.
기자 언론인을 이해할수 있는 책이다.
거기에 도전을 포기하지 말자는 꿈을 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스티브 잡스가 반한 피카소
이현민 지음 / 새빛 / 2014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인간 중심의 예술 시대를 연 르네상스부터 비주얼 아트로 대표되는 현대 미술까지 창의, 상상 그리고 소통을 중심으로 미술이 가진 힘을 알기 쉽게 풀어냈다. 이 책은 감상이나 여가, 교양을 위한 미술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선우선생의 대한민국 주식 교과서
남상용 지음 / 새빛 / 2007년 7월
평점 :
품절



◇동일한 조건의 게임
주가 급락이 벌어지면 미리 판 외국인들이 가장 유리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이미 많이 주식을 줄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렇치 않다.

외국인들이 현재 매도한 금액은 단기적으로 5조~6조원 정도다. 그런데 외국인들이 현재 보유중인 주식은 300조원 이상이다.

5조~6조원을 판 것은 현금화가 되었겠지만 나머지 주식들은 역시 개인들과 마찬가지로 고스란히 주가 하락을 당하는 것이다.

삼성전자를 아무리 많이 팔았다 하더라도 기존에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이 더 많다는 것이다. 결국 아무리 많이 팔아도 판 주식은 보유한 주식의 일부라는 것이다.

기관도 마찬가지다. 한 펀드당 펀더 설정액이 몇천억원에서 많게는 조 단위이다. 그렇다면 최근 팔았건 샀건간에 이런 하락에서 펀드의 하락은 우리가 가진 금액보다 몇백배 많음은 당연한 것이다.

그럼에도 항상 개인들만 이런 과정에서 힘들어하고 결국은 실패로 투자가 마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같은 조건 같은 환경에서 왜 개인만 실패하는 것일까?

◇풀베팅은 개인만의 포지션이다
기관들이 매도하는 이유중 하나는 펀드의 현금비중을 확대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펀드들의 현금 비중확대가 아무리 크다 해도 10~20%를 넘지 않는다. 즉 대부분 80%이상은 주식 비중을 유지하는 것이고, 나머지 부분에서 현금조절을 하는 것이다.

외인들도 마찬가지다. 이익실현을 하지만 그 비중은 보유 주식의 일정부분일 뿐이다.

그러나 개인은 풀베팅인 경우가 참으로 많다. 그것도 고점부근에서 매수한 주식을 들고서 말이다. 외인이던 기관이던 주가가 하락할때 자기들이 팔아서 자기가 보유한 주식이 내려가더라도 일정부분 현금화 하는 이유는 저점에서 다시 좋은 기회를 만들기 위함이다.

그리고 보유한 주식은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오면 되기 때문에 큰 신경 안쓰는 것이다. 그러나 개인은 절대 그러지 못하고 항상 풀베팅 상태에서 하락을 맞이한다.

그렇기에 바닥이 와도 더 살 자금이 없으며 결국 다시 제자리 오기까지 기다릴 뿐이다. 어떤 전략을 필 수도 없고 어떤 대응을 할 수 없다. 기다리는 수 밖에.

이것은 매우 위험하다. 장세가 상승장에서는 결국 회복되겠지만 언젠가 대고점에서는 결국 엄청난 조정을 맞을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 개인에게 필요한것은 스피드, 아니 현금이다. 그것도 전량 현금이 아니라 최소 30~50% 정도의 현금이 필요한 것이다. 그것만 있다면 그리 걱정할 필요는 없다

▲희망으로 버티는 개인, 조정을 받아들이는 기관
개인들은 희망으로 버틴다. 1900은 버티겠지, 1850은 버티겠지, 내일은 오르겠지
더는 안빠지겠지. 희망으로 버틴다.

그러나 희망이 깨지는 순간 투매를 한다. 그래서 항상 버티다 버티다. 무너지면 바닥에서 던지는것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조정을 받아들인다. 조정은 반드시 필요한 것이며, 상승장에서도 반복되는 것이며, 조정이후 다시 상승이 나오는 것이므로 조정을 조정으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행동하는 것이다.

개인은 조정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다. 조정은 나오면 안되는 것이고, 나와서는 안되는 것이고, 피하고 싶은 것이고, 마마호환 보다 더 무서운 것이다.

그래서 개인들은 대부분 상승장 트레이더들이다. 상승장에서는 너무 잘 매매 하지만 조정장이 몇달만 이어지면 전부 사망하는 것이다. 현실을 받아들이기 보다는 희망에 근거해서 버티기 일쑤다. 조정이 나오면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일부 현금화를 해야 하고 저점을 다시 노리고 가지고 있는 주식은 잘 가지고 있으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게 안되는 것이다. 항상 풀베팅에 조정이 나오면 오르길 희망하고 버티다 버티다 마지막에 무너지는 것이다.

▲단 한번의 실수
주가가 강하게 오르다 보면 경계심이 풀어지고 욕심이 나기 마련이다. 그래서 평소에는 잘 하던 사람들도 강세장 막판에는 다소 무리한 투자를 하기 마련이다.

한종목에 집중 투자한다던지 미수를 쓴다던지 신용을 과하게 쓴다던지 하는 일들이다.

이런 실수는 법적제한이 없는 개인들만이 하는 실수이다. 외인과 기관은 이런 형태는 불가능하다. 그래서 결정적인 실패를 개인들이 당하는 것이다. 스스로를 제어하는 원칙과 기준이 없기 때문이다.

▲늘 천재지변을 탓하는 개인들
어쩔 수 없는 홍수나 태풍 등 천재지변은 우리가 대응할 수도 없고 그야말로 재앙에 가까운 것이다. 그런데 주식이 하루 10% 하락한다던지, 테러가 나서 투매가 나오면 항상 개인들이 하는 말은 "내가 이것만 아니었으면..." 하는 말을 많이 한다.

즉 내가 당한것은 정말 재수없는 천재지변이었고, 그것만 아니면 성공했다고 하는 것이다.

이번 투매만 아니었으면 크게 가는 종목이었는데 시장때문에 꺾였다고 느끼고 이런 급락장만 아니었으면 금방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이런 재앙적 하락은 천재지변적 성격이 아니라 매번 반복되는 자연스런 하락 과정이며 이런 하락을 피할 방법은 없다는 것이다.

▲종합해보면
하락이 시작되면 하락을 인정하고, 일정부분 현금화 하고, 항상 종목당 25% 정도의 비중은 넘지 않는 원칙을 지키고, 막연한 지지 기대감 보다는 바닥을 확인하고자 하는 생각과 나머지는 이런 하락은 자연스런 과정으로 여긴다면 지금처럼 동일한 상황에 같은 환경에서 진행되는 게임에서 개인만 망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이번 하락을 통해 하락에 대처하는 개인들의 자세에 문제가 있음을 느끼고 잠시 정리해 본다. 자기 자신을 돌아볼 것이며 나는 어떤 자세와 생각으로 이번 하락을 맞고 있으며 나는 이번 하락에 어떤 전략이 있는가를 생각해 봐야 할것이다.

투자는 결코 위험하거나 어렵지 않다. 투자에 임하는 내가 문제인 것이다. 납량특집 장세에 힘들겠지만 힘들 내시길 바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월스트리트 최고의 투기꾼 이야기
리처드 스미튼 지음, 김병록 옮김 / 새빛 / 2006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며칠전 신문의 신간소개코너에서 월스트리트 최고의 투기꾼 이야기라는 책 소개를 보았습니다.. 길지 않은 안내글에서 나한테 딱맞는 책이겠구나 꼭읽어야지라고 결심을 한지 며칠이 흐르고.. 오늘 장중에 hts의 장중속보에 "월가최고의 투기꾼 제시 리버모어를 읽고"라는 독후감(?)이 눈에 띄었네요.. 어느 전문가님이 쓴글인데.. 아! 이글을 읽으면서 패배의식이란.. 나는 아직 책도 안샀는데 누구는 벌써 읽고 독후감을 썼구나.. 반성많이 했습니다.. 정보화시대.. 지식화시대.. 늘 공부하는 자세를 가지자고 다그치며 살고 있구만... ㅋㅋ.. 그래서 장끝나자마자 서점 가서 사왔습니다..  아직 읽지는 못했구 표지와 머리말 목차와 뒤에 부록정도 속독했는데요.. 지나가는 문구가 하나하나 마음에 와닿네요.. 지난번에 워렌버펫과 제임스사이먼스에 대한 글을 쓰면서 저는 버펫보다는 제임스사이먼스쪽에 가깝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제시 리비모어의 투자철학을 잠깐이나마 접해보니.. 정말 딱이네요(??).. 제가 보기에 많은 일반투자가분들이 이 책을 읽어야 할 것 같습니다..

※ 여기서부터 책 설명입니다..

표지 - 세상에는 '현명한 투기'와 '어리석은 투자'가 있다...←←← 압권이네요...

목록(소제목)
1. 이 세상의 어느 누구도 시장을 움직일 수는 없다
2. 주가흐름에 논리를 부여하는 것은 시간 낭비다.
3. 가설이 정답이 되었다면 될 때까지 기다리지 마라.
4. 시장은 올라가거나 내려간다. 투기꾼에는 양자가 모두 기회다.
5. 패자는 내치고 승자는 보유하라.
6. 대박을 원한다면 군중과 반대로 걸어라.
7. 그 어떤 정보도 취하지 마라. 모든 정보는 위험하다.
8. 사람들은 동일한 실수를 반복한다. 덕분에 투기꾼들이 돈을 번다.
9. 인생도 관리해야 할 리스크다.
10. 직감이란 경험과 지식의 총합이다.
11. 모든 주식은 사람과 같아서 저마다의 성격이 있다.
12. 나는 그냥 주식시장에 반응하려고 노력할 뿐이다.
13. 주식시장은 사람들 대부분을 바바로 만들도록 고안되었다.
14. 불행은 홀로 찾아오지 않는다.
15. 그러나 돈은 행복의 필요충분조건이 아니다.

부록..
투기꾼과 투자자는 분명 다르다 투기꾼의 목표는 오랫동안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것이 아니다. 투기하려고 마음 먹은 바로 그 타이밍에 주가가 오르든 내리든 반드시 수익을 실현해야 하는 것이 투기꾼의 임무다.
투기는 고독한 게임이다. 자신의 돈을 굴리는 방법은 자신이 결정해야 한다. 주식을 거래할 때는 비밀스럽고 과묵하게 하라. 잃거나 따거나 발설하지 말라.
시장이 자신의 판단과 반대로 움직인다고 해서 평상심을 잃어서는 안된다. 한번 성공했다고 우쭐대서도 안된다. 주가와 싸우지 마라. 주가는 늘 진리다. 주가와 조화점을 찾으려 노력하라.
투기의 세계에서 우등생이 되려면 다음 네가지의 강력한 자질을 갖춰야 한다.

관찰- 편견없이 현상을 관찰하는 능력
기억 - 중요한 사건을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기억하는 능력
수리력 -  숫자에 익숙하고 쉽게 계산하는 능력
경험 - 학습능력과 경험을 통해 습득된 지식을 간직하고, 원하면 언제든지 불러낼 수 있는 능력

※ 여기까지인데요.. 본인의 스타일과 비슷하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꼭 사서 읽어보시길... 강추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1 | 1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