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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 최고의 투기꾼 이야기
리처드 스미튼 지음, 김병록 옮김 / 새빛 / 2006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며칠전 신문의 신간소개코너에서 월스트리트 최고의 투기꾼 이야기라는 책 소개를 보았습니다.. 길지 않은 안내글에서 나한테 딱맞는 책이겠구나 꼭읽어야지라고 결심을 한지 며칠이 흐르고.. 오늘 장중에 hts의 장중속보에 "월가최고의 투기꾼 제시 리버모어를 읽고"라는 독후감(?)이 눈에 띄었네요.. 어느 전문가님이 쓴글인데.. 아! 이글을 읽으면서 패배의식이란.. 나는 아직 책도 안샀는데 누구는 벌써 읽고 독후감을 썼구나.. 반성많이 했습니다.. 정보화시대.. 지식화시대.. 늘 공부하는 자세를 가지자고 다그치며 살고 있구만... ㅋㅋ.. 그래서 장끝나자마자 서점 가서 사왔습니다.. 아직 읽지는 못했구 표지와 머리말 목차와 뒤에 부록정도 속독했는데요.. 지나가는 문구가 하나하나 마음에 와닿네요.. 지난번에 워렌버펫과 제임스사이먼스에 대한 글을 쓰면서 저는 버펫보다는 제임스사이먼스쪽에 가깝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제시 리비모어의 투자철학을 잠깐이나마 접해보니.. 정말 딱이네요(??).. 제가 보기에 많은 일반투자가분들이 이 책을 읽어야 할 것 같습니다..
※ 여기서부터 책 설명입니다..
표지 - 세상에는 '현명한 투기'와 '어리석은 투자'가 있다...←←← 압권이네요...
목록(소제목)
1. 이 세상의 어느 누구도 시장을 움직일 수는 없다
2. 주가흐름에 논리를 부여하는 것은 시간 낭비다.
3. 가설이 정답이 되었다면 될 때까지 기다리지 마라.
4. 시장은 올라가거나 내려간다. 투기꾼에는 양자가 모두 기회다.
5. 패자는 내치고 승자는 보유하라.
6. 대박을 원한다면 군중과 반대로 걸어라.
7. 그 어떤 정보도 취하지 마라. 모든 정보는 위험하다.
8. 사람들은 동일한 실수를 반복한다. 덕분에 투기꾼들이 돈을 번다.
9. 인생도 관리해야 할 리스크다.
10. 직감이란 경험과 지식의 총합이다.
11. 모든 주식은 사람과 같아서 저마다의 성격이 있다.
12. 나는 그냥 주식시장에 반응하려고 노력할 뿐이다.
13. 주식시장은 사람들 대부분을 바바로 만들도록 고안되었다.
14. 불행은 홀로 찾아오지 않는다.
15. 그러나 돈은 행복의 필요충분조건이 아니다.
부록..
투기꾼과 투자자는 분명 다르다 투기꾼의 목표는 오랫동안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것이 아니다. 투기하려고 마음 먹은 바로 그 타이밍에 주가가 오르든 내리든 반드시 수익을 실현해야 하는 것이 투기꾼의 임무다.
투기는 고독한 게임이다. 자신의 돈을 굴리는 방법은 자신이 결정해야 한다. 주식을 거래할 때는 비밀스럽고 과묵하게 하라. 잃거나 따거나 발설하지 말라.
시장이 자신의 판단과 반대로 움직인다고 해서 평상심을 잃어서는 안된다. 한번 성공했다고 우쭐대서도 안된다. 주가와 싸우지 마라. 주가는 늘 진리다. 주가와 조화점을 찾으려 노력하라.
투기의 세계에서 우등생이 되려면 다음 네가지의 강력한 자질을 갖춰야 한다.
관찰- 편견없이 현상을 관찰하는 능력
기억 - 중요한 사건을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기억하는 능력
수리력 - 숫자에 익숙하고 쉽게 계산하는 능력
경험 - 학습능력과 경험을 통해 습득된 지식을 간직하고, 원하면 언제든지 불러낼 수 있는 능력
※ 여기까지인데요.. 본인의 스타일과 비슷하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꼭 사서 읽어보시길...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