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사전
이외수 지음 / 동숭동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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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의 "감성사전"을
나는 이렇게 갖고 놀았다.

2001년 정도인 것 같다.
이 책을 만난게.

감성사전은
이외수 언어놀이의 결정판이다.
(내가 생각하기에)

그 당시 이런 포맷의 책이 없었기 때문에
신선했었다.
정의하기 놀이.
하나의 키워드 낱말을 내 나름대로
정의해보기.
그게 이 책을 읽고 내가 따라한 놀이였다.
나 혼자 놀기를 넘어서서
애들 논술 수업시간에도 활용해보고...

이외수의 감성사전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단어들 중 압권은
"가래침"과 "대머리" ㅋㅋ

요즘
하상욱이가 짓는 시라는 것이
이외수의 이런 감성놀이에 비하면
같잖기 그지 없다. ㅋㅋ
하상욱도 시인인가?
시인이다.

원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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