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에 이 책을 만나고,최근에 내용 정리 한다고 다시 꺼내 읽고 있는데구절구절 건질 말이 많다.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떠오른다.참 좋은 책이다.이 책을 읽고 몸에 대한 오해를 많이 벗을 수 있었다. 그동안 나의 몸에 대해 너무 몰랐다는 생각이 들었다.조금만 아파도 병원에 내 몸을 맡기는 편리한 현대인들.사실은 몸과 대화가 더 우선되어야 하는데...내 몸의 주인은 내가 아니다ㅠ.ㅠ몸에 대한 관심은 결국 나 자신에 대한 성찰로 귀결된다. 몸과 이 사회에 대한 동의보감식 성찰. 오늘도 사건사고로 점철된 하루.이 사회가 얼마나 아픈지를 직감할 수 있다.존재로 태어난 순간부터가 아픔이라고 아파야한다고저자는 얘기하고 있으나나우리이 사회아파도 너무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