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반 2
원성 지음 / 리즈앤북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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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책을 읽으면서 우리 현대인들이 생각났다. 각기 다른 지방의 스님들의 강원 대중생활.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살고 있는 사회의 모습과 다를바가 없다. 엄격한 규율과 조화. 이해와 타협. 우리의 모습을 축소시켜놓은 듯 하다. 전혀 다른 성격의 스님들이 서로 감싸며 이해하고 도우면서 1년의 수행을 하는 과정이 마치 우리가 사회 생활을 하면서 사람들과 어울려 지내는 모습과도 같다. 다른점이 있다면 스님들이 좀더 너그럽고 양보도 잘하고 관용을 베풀줄안다는 것이다. 바쁜 현대인들에게 적극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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