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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의 선물 - 인생의 전환점에서 만난 필생의 가르침
에릭 시노웨이 & 메릴 미도우 지음, 김명철.유지연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3년 3월
평점 :
인생의 전환점에서 선물처럼 다가온 책 <하워드의 선물>을 소개합니다.

꺽어진 30대, 마흔을 바라보고 있는 나이라 보니.. 요즘은 왠지 모를 불안함과 조급함이 밑바닥에 깔려있다.
공부는 평생 해야한다 라는 신조로 일은 즐겨야 한다는 신조로 열심히 살아보지만
리더십 강한 팀의 중심으로 좋은 품성을 전해주는 엄마의 자리를 지키기에는 역시 힘든게 현실이다.
그런 내게 선물 같은 책을 만났다.
제목도 '하워드의 선물'로 그야말로 선물처럼 다가온 책이다.
나이가 들수록 사회 경험이 많아 질 수록 기회와 선택의 갈림길에 자주 마주치게 된다.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지혜도 필요하게 되고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그 일의 판도가 결정된다. 이것은 다만 일에서 뿐만아니라 가정생활이나 인간관계에서도 드러나기 마련이다.
<하워드의 선물>은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당당하게 선택할수 있는 용기를 준다.
친구와의 대담같기도 하고 멘토와 멘티와의 대화 같기도 한 <하워드의 선물>은 어떤 문제에 대한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에릭이 묻고 그의 스승 하워드가 답해 주는 형식이여서 읽기가 수월하다.
문제에 대한 예가 내가 겪었던 일, 내친구가 겪을 만한 일이기에 더욱더 공감이 된다.
인생의 전환점에서 기회라는 선물이 있다는 하워드 교수의 말이 인상적이다.
그냥 물 흐르듯이 내 삶을 흘러 보내는 것이 아니라, 전환점에서 인생에 대한 새로운 기회를 찾아 보는 것! 이책의 전반적인 메시지이다. 모두의 삶에는 다가올 전환점이 있다. 그 기회를 절대 놓지지 말기를 하워드는 말하고 있다.
"인생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채우고 또 비우는 과정의 연속이다.
무엇을 채우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지며
무엇을 비우느냐에 따라 가치는 달라진다.
인생이란 그렇게 채우고 또 비우며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을 찾아가는 길이다.
그 길 위에서 맞닥뜨리는 수많은 선택과 도전 앞에서
후회없는 선택을 위한 지혜와
그것을 실행할 수 있는 용기를 잊지 않기를 바라며...."
갈대처럼 이리저리 흔들렸던 내게 참으로 고마운 책을 만나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있다.
그리고 소중한 사람들에게 선물로 답하고 있다.
올해 최고의 선물로 <하워드의 선물>을 권해 주고 싶다.
차례만 봐도 이 책의 매력을 알 수가 있다.
1장 지금 걸려 넘어진 그 자리가 당신의 전환점이다
2장 멈추고, 인생의 마지막 장면에서 다시 시작하라
3장 위대한 도전자들은 용감한 것이 아니라 단지 용기를 선택했을 뿐이다
4장 인생은 어려울 때가 제대로 가고 있는 것이다
5장 ‘되고 싶은 나’를 향한 삶의 균형 잡기
6장 당장의 만족보다는 ‘남기고픈 유산’을 향해 나아가라
7장 당신을 노리고 있는 달콤한 착각들
8장 당신의 능력은 ‘세상의 평가’보다 더 높은 곳에 있다
9장 당신에게 맞지 않는 신발은 과감히 버려라
10장 그대는 그대의 삶, 그대로를 살아라
11장 당신 인생에 투자할 진정한 멘토를 찾아라
12장 당신을 위해 구덩이로 뛰어들 사람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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