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의 미덕
샤를 페팽 지음, 허린 옮김 / 마리서사(마리書舍) / 2017년 12월
평점 :
절판




나이를 먹을수록 실패가 어찌나 두려운지~
소소한~ 뭘 하고 싶어도  솔직히
자신이 없어 늘 머뭇거리며 못하는 절 느낄 수가 있네요~
 실패의 미덕을 읽고 자신감이라도 찾고 싶어 읽게 되었는데... 읽고 나니
실패라는 두려움에서 많이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성공도 실패를 맛봐야 할 수 있다는데
 현재로썬 시도도 못해봤으니~ 원~
그간 창업도 해보고 싶고~나 자신에게도 투자를 해보고
 싶었으나 괜스레 돈만 날릴 것 같아
생각만 있고 용기가 없어 시행으로 옮길 수가 없었네요
책 읽고 나니 신랑 불안하게끔 뭐든 도전하고픈 생각이 팍팍 생기는 거 있죠^^

실패하면 잃는 것만 있다 생각했었는데 실패를 발판으로
 발전 가능성 있는 인간으로 한 단계
 거듭날 수 있기 때문에 못할 것도 없겠다 싶더군요~
다만 같은 실수를 반복해서는 안되겠죠~^^

책 속에 흥미로운 내용이 있더라고요~
20세기 초에 인간을 미완성 동물로 가설해
 과학적으로 증명해 놓은 이야기입니다.
조랑말은 자궁에서 완성한 모습으로 성장한 후
태어나자마자 걷는데 인간은 불안전한 모습으로 태어나 아기가
 첫 발짝들 떼기까지 2만 번을 넘어지면서 걷는다고 해요~
결국 인간은 성장 시기보다 일찍 태어남으로써
아기 때부터 시도와 시행착오, 실패를 통해 생존법을 배운다는 내용인데 흥미롭더라고요^^

평생 꽃길만 걷으면 좋겠지만 흙길이라 해도
걷다 보면 꽃길의 소중함을 알고
 흙길이 되지 않게 전보다 더  관리하며 가꾸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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