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마미아 냉파요리 - 30만 회원 감동 실천!, 한 달 식비 70만원 절약, 나에게 선물하는 840만원 적금의 기적! 맘마미아 냉파요리
맘마미아 식비예산 감수.레몬밤키친 강지수 레시피 개발 / 진서원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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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냉장고 청소를 하면 안 해 먹어
 상하거나 유효기간 지난 음식들이 많더라고요~그때마다 죄책감도
  드는데 잘 되지 않아 아주 속상하더라고요~

이런 사실을 몰랐으면 좋았을~ 신랑까지 알게 되어
가끔 잔소리하는데 그럴 때 제가 하는 말이 있지요
"내가 토끼야 하루 종일 양배추만 먹어" "먹을 만큼 먹었어"^^

근데 말을 그렇게 하지만 식자재 때문에 스트레스 엄청 받네요~
구입하느라 돈 나가~음식 상해 냉장고 꼴은 개판이라 청소해야지~
 음식물 쓰레기 버리는데 또 돈 나가 버릴 때 더러워~
체력 소비가 이만저만 아니더라고요~ㅠ
 살림도 지겨워지고~ 밥도 하기 싫어지고~ㅎ 뭐 악순환이죠~ㅎ

당장 음식 할 계획도 없으면서 1+1이나 세일 같은 거 보면 꼭 사게 되어~
 요즘 결심한 게 마트를 가지 말자로 결론을 내렸지만 ㅎㅎ
그나마 산 음식들도 한번 먹으면 처치하기 곤란한 아이들이 있어
맘마미아 냉파요리를 보게 되었어요~그리고 버리는 지출도 좀 잡아보려고요~




이렇게 말하면 설마 할지 모르겠지만...
한때는  버리는 음식이 많다 보니~
 해 먹어도~ 외식하는 거랑 지출이 별반 차이가 없더라고요~
네네~ 한때는 우리 집 냉장고가 책 속처럼 before였죠~
마음먹고 날 잡아 아깝다고 못 버린 아이들을 다 갖다 버렸어요~ㅋㅋ 속이 완전 시원스~ㅋㅋ
그리고 비워진 냉장고에 뭘  채우려 하지 않고 해 먹고 자 할 때마다 장 보며
 가격 차이가 나도 야채들 작게 포장해놓은 걸 구입하고 있어요~그랬더니 자연스럽게 after
이러기까지 12년 세월이 흐른 거야~ᅲ 헉~~




우리 집~ 반은 먹고  반은 버리게 되는 것들이
 양배추, 무, 두부, 고구마, 당근, 버섯, 오이, 해산물인데...~ 그 외의 음식 포함
책 속에 해치우는 방법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소개되어 좋더군ㅇ ㅋ
썩은 음식물 버리는 일도 이제 반으로 줄겠지 생각하니 책 보는 내내 룰루랄라~입니다.ㅎ




 밥숟가락 계량과 종이컵 계량이라 편하고~ 기본양념과
 음식 보관법도 소개되어 있어 좋더군요~
볶음간장, 향신기름, 불고기양념, 볶음용 고추장양념과 
기본 육수 만들기도 소개되어 있어 요리를 좀 더 쉽고 시간 절약해서 
만들 수 있기에 좋네요~전보다는 요리하기가 즐거워졌어요~





냉파가 시급한 식자재를 이용해 만든
 1주일 예상 식단과 식비 예산이 나와 있어 매일 뭘 먹을까로 고민하지
 않아도 되고 예상 지출도 알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그간 어려웠던 식자재 문제를 맘마미아 냉파요리를 통해 배워 굿~
만드는 과정도 자세하게 나와 있어 요리 못하는 사람도
얼마든지 따라 만들 수 있고~ 무엇보다 골칫덩어리 재료를 갖고 다양한 요리를
선보일 수 있다는 점이 이 요리책의 가장 큰 장점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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