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과학을 발전시킨 질문쟁이들 의외로 아이가 좋아해 흡족하네요^^

조선의 과학을 발전시킨 질문쟁이들 ㅣ 위인들의 직업은 뭘까? 1
하루 지음, 김문주 그림 / 주니어단디 / 2017년 4월

 

학습만화라곤 하지만 늘 만화만 읽어 내심 걱정했는데..

 조선의 과학을 발전시킨 질문쟁이들에 관심 가지며 읽는 모습 보니

 그간의 걱정이 날아가는 듯했더군요^^

아이가 재밌다며 좋아하길래 저도 읽어 봤어요~

이 책은 위인들의 직업은 뭘까? 시리즈의 첫 분야로 과학 관련 책이네요~

아이가 현재 과학을 좋아하는데 조선시대 과학자들을 만났으니

그 재미가 배가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책 속에 7명의 과학 위인들이 끊임없이 질문하며 보다 낫은 걸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을 하네요~

우리 아이만 해도 질문은 많은데... 끈기 있게 뭘 하는 게 없어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끈기 있게 해내는 7명의 위인들 모습 보고 많은 걸 배웠으면 좋겠군요^^

 

책 속에는 박자청, 장영실, 정초, 허준, 홍정하, 최천약, 김정호가 위인이 나오네요~

질문을 던짐으로써 호기심을 유발하고 자연스럽게 보게 만드는 마법 같은 책자라 할까? ㅋ

 

책 속에 위인을 만날 때마다

짤막한 그들의 업적을 만나고 읽을 수 있어 그들이 한 일과

조선시대 때 그들의 직업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어 굿~

 

글 밥이 되는 책이지만 아이가 지루해하지 않고  후딱 보더라고요~

물론 저도 봤는데... 이야기 전개가 흥미롭고

 재미있더라고요~집안 환경이나 신분이 높은 것도 아닌데~ 그런 걸 떠나

 자기 맡은 일에 충실하며 끊임없이 생각하고

남을 위해 보다 낫은 것들을 만들어 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그간 아이에게 위인전을 읽히게 하고 싶어

많은 종류의 위인전 책을 내밀었지만 잘 안 읽었어요~

근데 조선의 과학을 발전시킨 질문쟁이들 읽는 거 보니

앞으론 간접적인 접근 방식으로 읽게 하는 방법을 찾아 기쁘네요^^

 

아이가 어려워할 만한 단어는 따로 풀이되어 좋은 것 같아요~

모를 때마다 절 불렀더라면...~ 제 머리에서 쥐가 났을 거예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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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건축가 박자청 , 천문학자 장영실, 농학자 정초 , 의학자 허준,

수학자 홍청하, 과학자 최천학, 지리학자 김정호를 만나 아이는 어떤 생각을 했는지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