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순간 아이 행동에 문제점이 발견하면
학교생활에서도 저러나 싶어 잔소리도 더 하게 되고~
걱정되는 부분들이 있더라고요~
예상치 못한 행동으로 인해 또 다른 아이가 상처를 받지나 않나 싶은 것이~ㅠ
부모라서 이래저래 걱정을 안고 삽니다 ㅠ
더불어 사는 행복한 인권은 학교생활 중 일어나는 일들을 바탕으로
글이 전개되어 있어 아이가 미쳐 알지 못 했던
다른 사람의 인권도 배우고~타인을 배려하는 마음과 속 깊은 아이로
자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 갖게 하는 책 같아요~
수학문제 풀기가 숙제로 있었나 봐요~ 그중 한문제가 어려워 못 풀고 갔는데
선생님이 숙제 안 했다고 벌로 청소를 시켜 그때부터 선생님과 거리감이 생겼더라고요~
근데 책 속에 아이와 비슷한 상황이 있어
속 시원하게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아이의 다친 마음을 풀어 줄 수 있겠다 싶은 게 굿~
우리 아이만 봐도 말대답 심해서 못 키워 먹겠는데 ㅋㅋㅋ
선생님들은 그 많은 아이들 상대하느라 얼마나 힘들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읽다 보면 학교생활 중 다양하게 일어나는 소소한 부분까지 상황 전개와 함께
이야기톡톡으로 선생님과 아이가 대화하는 글이 나오는데
아이들 눈높이 맞춘 대화 형식이라 아이가 동감하며 이해할 수 있어 좋네요~
가끔은 학교에서의 불만을 아이가 이야기하는데
설명하기가 좀 애매한 것들이 있었건만~
더불어 사는 행복한 인권 책을 보니 그간 말해주지 못 했던 답들이 술술 있더군요~ㅎ

읽다 보면 생각이 깊어지는 자리 페이지가 나와요~
나밖에 몰랐던 아이가 내 삶에 타인의 인권도 넣어 좀 더 깊은 생각과 함께
배려라는 두 글자를 넣을 수 있는 계기 마련이 되어 좋았어요~
다 읽었다곤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먼 우리 아이.... 서너 번 더 읽고 ㅎ
멋진 아이로 성장해주길 바라고 싶은데 제 욕심이 과한 거겠죠~
책이 좀 두껍고 글 밥이 있는 책이라 어떻게든 한 번은 더 읽게 해서 멋진 아이 대열로 끌어올리고 싶군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