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연의 영어공부기술
조승연.김윤정 지음, 임영란 그림 / 한솔수북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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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부터 시작이니 거의 30년 세월

늘지도 않고 말 한마디도 못하는 영어가 자신감 가득한 절

한순간 작게 만들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죠~

그래서 배워보려고 노력도 해보았지만

 마음처럼 되지 않고 작심삼일로 그친 나날이 얼마나 되던지?

 

근데도 여전히 영어에는 미련이 남아~ 책도 이렇게 보곤 하죠~ ^^

미련은 남고하기는 싫고 ㅎ이건 뭔지? ㅎ

하기 싫어 영어가 어려운 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ᄒ

 

조승연의 영어공부기술은 그간에 읽었던

영어공부와는 차원이 많이 다른 듯해 좋더군요~

 본인이 네 살 때부터 영어 조기 교육으로 영재라 초등학교 때도

영어라면 자신이 있었다고 해요~

근데 막상 미국 가니 말 한마디 못 알아듣고

 말도 못해 체면 구긴 내용을 담으며 미국 생활에서 겪었던 영어 관련

 에피소드와 함께 공부법을 소개해주시네요~

 

 

 

 

차례를 접하며~

나 빼곤 처음부터 잘 하는 사람 같았는데 ㅎㅎ

 수난시대가 있구나에 용기를 내며....

저도 영어공부기술에 도전장을 내밀어봤어요~ 책 읽는 자체가 도전인 셈이죠 ㅎ

 

 

 

 

읽다 보면 옆면에 영어 단어 공부까지 덤인 셈~

발음기호라도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

읽는 것보다 못 읽는 게 더 많아 속 답답해지고~ ㅠ

처음에 이거에 막혀 짜증 나 책 읽는 걸 포기하려고 했네요 ㅋㅋ

 

 

 

 

우리가 책 보며 영어공부하며 완벽하게 영어를 구사해도

 막상 미국 가면 그 말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해요~

영어동요나 그림책 혹은 텔레비전 영어 애니메이션을 보고 들으며

영어랑 친해지라고 조언해주네요~


 

 

조승연씨 영어 계획표인데..~ 정말 미쳐야만이 얻나 봐요

저 정도 계획표면...오직 영어 하나로 올인인 하루인 듯 ㅎ

 

이 책을 통해... 영어공부기술보다도

미국이라는 나라를 좀 더 새롭게 공부한 듯싶어요~

영어하면 다 같은 줄 알았더니 미국에서 쓰는 영어와

 영국에서 쓰는 영어가 다르다고 하네요~

그리고 미국 사람 75%가 영어를 쓰지만

영어가 미국 공식 언어가 아니라고~ 미국은 공식 언어가 없다고 해요~

다들 아신 내용이었나요?

 

미국은 공식 언어가 없기에

 외국인 학생이 영어를 못 해서 수업을 받을 수 없으면

수업을 받을 수 있을 만큼 영어 실력을 키워 줄 의무가 있어 esl 반이 있는 거래요

그래서 미국 유학 가면 공부 못해도 영어라도 배우고 오나 봐요~

이 밖에도 미국에서 쓰는 언어와 생활 등을 잘 나타내~ 영어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더군요

실제로 미국가면 짧은 말로 대화를 주고받는다 해요~

그러기에 영어로 대화하면서 공부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인데

외국인만 보면 울렁증에 기회가 주어져도 무서워 도망갈 판이니~ ㅎ

저도 조승연씨처럼 원숭이란 변명이 붙도록... 열정을 갖고

영어에 덤비고 싶은데...~ 이 다짐이 오래가길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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